전 소속사와 ‘8년째’ 싸웠던 아이돌 그룹, 드디어… (+근황)

그룹 하이라이트(HIGHLIGHT)
비스트 상표권 사용 합의 완료
활동명은 계속 하이라이트

전 소속사와 상표권 분쟁 일었던 그룹 하이라이트(HIGHLIGHT)가 비스트(BEAST) 상표권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2일 소속사 어라운드어스는 “‘비스트’ 상표권 사용에 대해 큐브엔터테인먼트와 원활하게 상호 합의를 마쳤다”라고 전했다.

그러나 하이라이트는 계속해서 ‘하이라이트’라는 팀명으로 활동을 지속할 예정이다.

소속사 측은 “활동명과 별개로 ‘비스트’라는 팀명을 보여드릴 수 있어 감회가 새롭다. 이번 소식이 15주년을 맞이한 하이라이트와 팬분들에게 의미 있는 선물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2일 하이라이트는 공식 SNS를 통해 비스트의 데뷔일 ‘2009.10.16’, 하이라이트의 데뷔일인 ‘2017.03.20’과 ‘HIGHLIGHT X BEAST’라는 두 개의 팀명이 같이 등장하는 영상을 깜짝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2024.05.10’, ‘2024.05.11’, ‘2024.05.12’라는 날짜가 공개돼 팬들의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또한 지난 2010년 발매된 비스트의 네 번째 미니앨범 명이자 팬클럽 명을 담은 ‘LIGHTS GO ON, AGAIN’이라는 문구도 팬들의 심장 박동수를 높였다.

한편 하이라이트는 지난달 다섯 번째 미니앨범 ‘Switch On'(스위치 온)을 발매했다.

하이라이트는 타이틀곡 ‘BODY'(바디)로 음악 방송 1위 2관왕에 오르는 등 성공적인 활동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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