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내가 더 대박’ 기아 신형 EV6, 새로 포착된 인테리어는 이런 모습?
신형 EV6 출시 앞두고
실내 모습까지 포착돼
실내 수준은 이 정도
기아가 출시한 전기 크로스오버 SUV EV6, 출시 첫날에 목표 판매량인 1만 3천 대의 162%에 달하는 사전 계약이 이뤄지면서 성공 가도를 달리고 있다. 작년에는 17,227대의 판매량을 기록하며 아이오닉 5보다 근소한 판매 우위를 가져가 꾸준한 인기를 입증했다.
EV6가 올 3분기 페이스리프트 모델의 출시를 앞두고 있다. 이미 작년부터 테스트카의 모습도 몇 차례 포착되면서 외관의 큰 변화를 예고하고 있는데, 이번엔 실내의 모습도 일부 포착되면서 소비자들의 기대를 높였다.
대시보드 위장막 덮여 있어
시트와 도어 트림 일부 보여
자동차 스파이샷 전문 유튜버인 ‘힐러티비’에서 게재한 스파이샷으로, 기아 EV6 프로토타입의 실내 모습을 공개했다. 대시보드와 스티어링 휠을 위장막으로 덮고 있어 도어 트림과 시트 위주의 구성을 확인할 수 있다. 다만 신형 EV6는 대부분의 변화가 외관에 치중됐기에 실내에는 큰 변화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로 공개된 도어 트림과 1열, 2열 실내 내부를 살펴보면 기존 EV6에서 큰 변화가 없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다만 최근 기아가 북미에서 출시한 K4에서 볼 수 있었던 신규 스티어링 휠 적용이 유력해 보인다. 이번 신규 스티어링 휠은 기아의 로고를 중앙이 아닌 우측으로 쏠리게 배치한 디자인이 포인트이다.
EV9 구성 차용 예상돼
외관에 집중된 변화
상단과 하단 모두 D 컷 처리된 형태가 적용되었고, 투톤 색상이 적용되어 입체적인 디자인을 연출했다. 센터패시아는 앞서 출시된 기아의 준대형 전기 SUV EV9과 비슷할 것으로 보인다. 클러스터와 센터 스크린 사이에 있는 5인치 공조 조작용 디스플레이와 별도의 물리 버튼이 센터패시아에 마련되어 소비자 편의성을 높일 것으로 예상된다.
실내 변화가 적은 만큼 외관에는 다양한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테스트카의 위장막 사이로 보이는 변화부터 심상치 않다.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주간주행등이다. 두 줄로 갈라지는 기존 형태에서 기아의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이 적용된다. 다만 수직에서 뻗은 형태에서 그치지 않고 몇 차례 꺾이면서 삼각형 형태를 이룬다.
수직 강조한 헤드램프
주행거리 증가 예상돼
삼각의 형태가 기존 EV6의 주간주행등 디자인과 어느 정도 통일감을 이루긴 하지만 소비자들의 반응은 아쉽다는 의견이 많다. 기존 EV6처럼 날렵한 느낌이 아니라 각진 느낌이 강조되면서 둔탁한 느낌이 강했기 때문이다. 주간주행등 사이로는 수직 헤드램프가 적용된다.
후면부는 기존의 수평형 테일램프 디자인 기조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두터운 위장막에 감춰져 있어 자세한 디자인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테일램프 그래픽 등 디테일한 변화에 초점을 맞출 것으로 예상된다. 신형 EV6는 배터리 용량을 늘린 아이오닉 5의 사양과 동일할 것으로 보인다. 신형 아이오닉 5는 77.4kWh에서 84kWh로 늘어난 용량의 배터리로 485km의 주행거리를 제공한다. 출력 등 주행 성능은 기존과 동일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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