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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보다 멀리 가네? 재출시 임박한 코란도 EV, 주행 거리는 이 정도

뉴오토포스트 0

KGM 전기차 코란도 EV
최근 환경부 인증 마쳤다
가성비 전기차로 거듭날까?

코란도-전기차

가성비 전기차로 주목받았지만 안타까운 이유로 생산이 중단됐던 비운의 모델 코란도 E-모션(이모션). 쌍용차 시절이었던 2022년 출시된 해당 모델은 보조금 포함 시 2천만 원 후반 가격에 살 수 있는 몇 안 되는 전기차였다. 사전 계약 3주 만에 3,500여 명의 고객이 몰릴 정도로 반응은 좋았지만 고작 108대 출고되고 나머지 계약은 강제 취소되고 말았다.

당시 쌍용차에 코란도 E-모션의 배터리 팩을 납품하던 LG전자에서 부품 수급 문제로 배터리 공급을 중단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작년 말 KGM은 해당 모델의 이름을 ‘코란도 EV’로 바꾸고 대폭 개선된 성능으로 재출시하겠다고 밝혀 기대를 모았다. 그리고 최근 환경부 인증 절차를 마쳤는데, KGM 측이 예상한 것보다 높은 성능을 인증받았다고 한다. 과연 어느 정도일까?

코란도-전기차
사진 출처 = ‘오토스파이넷’
코란도-전기차
사진 출처 = KENCIS 홈페이지 캡처

크게 바뀐 파워트레인
BYD에서 배터리 공급

지난 2일 환경부 자동차 배출 가스 및 소음 인증 시스템(KENCIS)에 따르면 KGM 코란도 EV의 인증 정보가 등록됐다. 전작처럼 전륜구동 방식을 유지하지만 배터리 팩, 전기 모터 등 파워트레인이 완전히 달라졌다. 최고 출력 207마력, 최대 토크 34.6kgf.m로 기존 코란도 이모션(190마력, 36.7kgf.m) 대비 출력은 증가하고 토크가 감소했다.

배터리 팩은 리튬이온에서 리튬인산철(LFP)로 바뀌고 용량이 61.5kWh에서 73.4kWh로 크게 늘었다. 새로운 배터리 팩은 토레스 EVX와 마찬가지로 중국 전기차 제조사 BYD에서 공급한다. 앞서 토레스 EVX는 작년 12월 추돌 사고와 함께 화재에 휘말렸으나 외부에서 옮겨 붙은 불에도 배터리 팩은 손상되지 않는 품질 수준을 입증한 바 있다.

KGM 코란도 이모션 인테리어

1회 충전 404km 주행
자체 측정값보다 높아

코란도 EV의 공차 중량은 기존 대비 120kg 늘어난 1,905kg으로 인증됐으나 증대된 배터리 덕에 보다 장거리를 주행할 수 있게 됐다. 기존 코란도 이모션은 1회 충전 시 복합 307km를 달릴 수 있었다. 하지만 코란도 EV는 이보다 100km가량 증가한 404km를 인증받았다. 이는 KGM 자체 측정 결과보다 높은 수치다. 저온에서는 복합 329km 주행이 가능하다.

성능 부문에서의 경쟁력은 큰 걱정이 없을 것으로 예상되나 가격이 관건이다. 코란도 이모션은 E3 트림 3,880만 원, E4 트림 4,390만 원의 저렴한 가격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2022년 기준 국고, 지자체 보조금을 포함하면 서울시 기준 855만 원의 보조금이 지급, 3천만 원 극초반대 실구매가에 살 수 있었다.

BYD 블레이드 배터리 셀
사진 출처 = 네이버 카페 ‘전기차 동호회’

전기차 보조금이 걱정
예상 실구매가 수준은?

이번 신차는 가격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배터리가 바뀌었다. 중국산 배터리인 만큼 예상보다 저렴할 수도 있다. 하지만 공백 기간 동안 떨어진 상품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편의 사양도 개선될 가능성이 있다. 따라서 전반적인 가격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전망이다. 여기에 올해 전기차 보조금 지급 기준은 LFP 배터리 탑재 차량에 불리하게 개편됐다.

토레스 EVX의 경우 2023년에는 18인치 사양 기준 서울시에서 총 869만 원을 받을 수 있었다. 하지만 올해는 562만 원으로 대폭 떨어졌다. 이에 KGM이 토레스 EVX 가격을 200만 원 인하했으나 실구매가 상승을 억제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코란도 EV는 주행 가능 거리가 더 짧아 이보다 적은 보조금이 예상된다. 여기에 가격 인상을 비롯한 여러 가능성을 고려하면 3천만 원 중후반 수준의 실구매가가 유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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