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나 다르다? BMW와 벤츠 대표 오픈카 비교, 이런 결과 나왔죠
BMW 8시리즈 컨버터블
벤츠 AMG SL 55와 비교
두 오픈카 차이점 뭘까?
스포츠카는 운전의 즐거움에 중점을 맞춘 차량으로 모든 자동차 업체는 자사만의 기준으로 스포츠카를 정의하고 개발하고 있다. 그렇다면 자동차 업계에서 가장 유명한 라이벌 벤츠와 BMW는 자사의 스포츠카에 어떤 특징을 녹여냈을까?
그 답을 찾기 위해 이 글에서는 벤츠와 BMW의 대표 오픈카.
메르세데스-AMG SL 55와 M850i 컨버터블을 비교할 것이다. 두 고가의 스포츠카는 모두 훌륭한 성능과 디자인을 두고 있는 차량이지만, 두 업체의 지향점 차이로 확연한 차이점이 존재한다. 이번 비교를 통해 해당 차량의 차이뿐 아니라 업체들의 지향점도 생각해 보도록 하자.
두 라이벌의 명차
차체로 비교하다
먼저 벤츠의 스포츠카 AMG-SL 55는 AMG 독점 모델로만 출시된 차량이다.
전장 4,705mm, 전폭 1,915mm, 전고 1,353mm, 휠베이스 2,700mm의 크기 제원을 갖고 있다.
또한 차체의 공차중량 1,950kg으로 중형 전기차와 유사한 무게를 갖고 있다.
이에 반해 BMW의 스포츠카 BMW M850i xDrive 컨버터블은 전장 4,843mm, 전폭 1,902mm 전고 1,341mm, 휠베이스 2,822mm의 크기로 전폭과 전고를 제외한 차체는 AMG-SL 55보다 더 크다. 공차중량 또한 2,148kg으로 더 무거운 편이다.
파워트레인 성능은
BMW가 조금 더 우세
파워트레인 비교로 넘어와서 AMG-SL 55는 469마력, 71.3kgf.m의 토크를 발휘하는 4.0L 트윈 터보차저
V8 엔진이 탑재된다. 해당 엔진은 SL 55의 하이라이트라고 불리며, 0-99km에서 3.9초의 어마어마한 성능을 지원해 주며, 9단 기어박스와 풍부한 토크로 언제나 강력한 성능을 제공해 준다.2022년 BMW M850i 컨버터블은 업데이트를 한번 받은 바 있다. 해당 업데이트로 M850i 컨버터블에 탑재된 4.4L 트윈 터보 V8은 SL 55에 비해 용량만 늘어난 것이 아니라 출력과 토크 측면에서도 우위를 점하고 있다. 해당 차량의 출력은 523마력과 76.4kgf.m 토크로 SL 55보다 더 강력한 성능을 갖고 있다.
두 명품 스포츠카 총평
가격까지 생각해 본다면
SL 55는 AMG 제품에서 기대할 수 있는 것처럼, 훌륭한 엔진과 놀라운 주행 성능을 갖고 있다. 또한 훌륭한 장거리 성능과 핸들링은 해당 모델의 매력을 한층 더해준다. 하지만 M850i 컨버터블은 BMW가 그랜드 투어러에 얼마나 신경 쓰고 있는지 느낄 수 있는 모델이다. SL 55에 비해 편안한 주행감과 예리한 주행 능력을 전달해 주며, SL 55에 비해 가성비까지 느낄 수 있다.
비교가 진행된 영국 시장 기준 메르세데스-AMG SL 55는 약 2억 5,030만 원으로 BMW M850i xDrive 컨버터블의 약 2억 230만 원보다 훨씬 고가의 가격을 자랑한다. M850i에 옵션을 추가해도 약 2억 2,776만 원으로 벤츠 스포츠카보다 저렴하게 구매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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