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도입 시급!’ 반려견 전용 옵션 선보인 벤츠, 견주들 관심 ‘폭발’
만우절 맞이하여 장난친 벤츠
반려견 짖는 소리 번역 기능
탑재했다 광고하는 글 올려
벤츠가 만우절을 맞아 차량에 특별한 기능을 추가했다고 장난으로 광고를 하여 화제가 되었다.
벤츠가 소개한 기능은 반려동물을 위한 ‘바크 어시스트(Bark Assist)’라는 기능이었는데, 반려견 짖는 소리를 번역하여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 수 있는 기능이라고 한다.
벤츠가 반려견 기능을 탑재했다고 한 것은 장난이었지만, 실제로 자동차에 남아있는 반려동물을 위해 시동이 꺼져도 차량 내의 온도를 유지해 주고 자동차 내부의 상황을 알 수 있도록 라이브 카메라 기능을 제공하는 차량도 있다고 한다.
벤츠가 공개한 바크 어시스트 기능
반려견의 짖는 소리를 번역해 준다고
벤츠는 만우절을 맞아 장난으로 공개한 바크 어시스트 기능을 2024년형 벤츠 E-클래스에서 사용할 수 있다고 광고했다. 바크 어시스트 지능형 음성 비서는 벤츠의 인텔리전트 클라우드와 연결되어 반려견의 짖는 소리를 번역하고, 반려견이 무엇을 원하는지 인식할 수 있는 기능이라고 한다.
그뿐만 아니라, 벤츠는 바크 어시스트를 통해 반려견이 차량 내 오디오를 직접 제어하고,
쇼핑 도우미 기능으로 좋아하는 간식과 장난감 등을 구매할 수 있다고 재밌게 광고했다. 벤츠는 ‘미래에는 반려견도 자동차의 기능을 독립적으로 조작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으며, 바크 어시스트 기능은 4월 1일에만 사용할 수 있다고 전해, 실제 기능이 아니라는 것을 강조했다.
벤츠에 탑재된 MBUX 음성 어시스턴트
가벼운 정보를 제공하고 장난도 친다고
비록 강아지가 사용할 수 있는 바크 어시스트 기능은 없지만,
벤츠 차량에는 사람이 사용할 수 있는 뛰어난 음성 명령 시스템이 탑재되어 있다. 벤츠의 차량에 탑재된 MBUX 음성 어시스턴트(Voice Assistant) 기능은 스포츠 경기 결과, 날씨 등 가벼운 정보를 제공할 수 있고, 스마트 홈 장치를 제어하거나 휴대 전화에 있는 음성 비서 기능처럼 장난스러운 질문에도 답변할 수 있다고 한다.
실제로 벤츠의 음성 어시스턴트 기능에게
‘우주에 새로운 식당이 생겼다는 얘기 들었어?’라고 물으면 ‘음식은 좋지만 분위기가 없습니다’라고 재치 있게 답변해 준다고 한다. 벤츠는 MBUX 음성 어시스턴트 기능에 Chat GPT를 추가하는 등 기능을 계속 개선하고 있는 중이다. 이로써 더 많은 질문에 대응할 수 있도록 응답의 수가 늘어날 것이고, 인간의 대답과 더 비슷해질 수 있을 것이다.
테슬라 반려동물 위해
도그 모드 제공하고 있어
실제로 반려견을 위한 기능을 탑재한 자동차도 있는데,
테슬라는 자동차에 남아있는 반려동물을 보호하기 위해 도그 모드(Dog Mode)를 탑재하고 있다.
해당 기능은 반려동물이 자동차 안에 남아있는 동안 차량 내의 온도를 일정하게 유지시켜 주며,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동물이 차량에 방치된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려주기 위해 차량 내부의 온도와 ‘주인이 곧 돌아옵니다’라는 문구를 디스플레이에 표시해 준다고 한다.
또한, 현재 실시간 차량의 상황을 보여주는 라이브 카메라 기능도 있어
앱을 통해 반려동물이 무엇을 하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다고 한다. 테슬라 외에도 리비안, 미니 등 다양한 차량이 반려동물을 위한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평소 반려동물을 자동차에 많이 데리고 다녀야 한다면 반려동물을 위한 기능을 제공하는 차량이 많으니 잘 확인해 보고 차량을 구매하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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