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리·류준열이 끝이 아니다…연예계 ‘환승 논란’ 또 터졌다
[TV리포트=김현서 기자] 배우 선우은숙과 유영재 아나운서가 이혼한 가운데, 이혼 사유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연예부기자 출신 이진호가 주장한 유영재 양다리 의혹에 대해 선우은숙 소속사 스타잇엔터테인먼트는 8일 TV리포트에 “(배우의) 사적인 부분에 대해서는 아는 바가 없다”라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전했다.
지난 5일 선우은숙 측은 유영재와 협의 이혼 사실을 인정하며 “이혼 사유는 성격 차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후 이진호는 “유영재와 선우은숙은 골프 모임을 통해 인연을 맺고 8일 만에 초고속 결혼을 진행했다. 유영재는 당시 환승연애, 양다리였다. 목동 오피스텔에 홀로 거주한 것이 아니라 사실혼 관계의 A씨가 있었다”라고 주장했다.
A씨에 대해 그는 “팬으로 만났다. 유영재가 진행하는 라디오 프로그램 작가 일을 자처했고, 매니저 노릇까지 도맡아 했다”면서 “A씨 역시 돌싱이었는데 사실혼 관계까지 이어졌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2022년 말 A씨의 전남편이 사망하자, A씨는 장례와 자녀의 학교 문제 등을 이유로 잠시 지방에 내려갔다. A씨가 오피스텔을 비운 2~3주 기간 동안 유영재와 선우은숙의 만남과 초고속 혼인신고가 이뤄졌다. 뒤늦게 소식을 접한 A씨는 충격에 빠졌다”라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그는 “선우은숙은 이 같은 사실을 전혀 모른 채 유영재와 결혼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선우은숙은 지난 2022년 4살 연하 유영재와 혼인신고 후 법적 부부가 됐다. 당시 두 사람은 만난 지 두 달만에 혼인신고를 한 것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았다. 이후 두 사람은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 출연하며 신혼 일상을 공개하기도 했다.
이혼 소식이 알려진 후 유영재는 ‘유영재의 라디오쇼’를 생방송으로 진행했으나, 이혼 사실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또 선우은숙 역시 이번주 예정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 녹화에 정상적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김현서 기자 khs@tvreport.co.kr / 사진= MBN ‘속풀이쇼 동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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