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륙의 여신’ 등극한 배우 클라라… 오랜만에 반가운 근황이 전해졌다 (사진)
중국에서 활동 중인 배우 클라라(이성민)의 근황이 전해져 눈길을 끌고 있다.
클라라가 활약한 영화 ‘대반파(大反派)’가 현지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는 소식이 7일(현지 시각) 중국 매체 봉황망 등을 통해 전해졌다.
‘대반파’는 뜻밖의 교통사고로 기억을 잃은 젊은 배우 비차오(포패이·바오베이얼)가 자신이 연기한 작품 속 상황과 현실을 혼동해 부자 방자화(웨이샹)을 납치하는 과정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코미디 영화로, 중국 청명절 연휴 기간인 지난 4일 개봉했다.
바오베이얼, 웨이샹 외에 리자치, 저우다용, 마서동, 차차, 쿵쯔루, 위양, 양하오위, 왕쉰 등 배우가 출연한다.
클라라도 ‘대반파’에 등장, 존재감 있는 캐릭터로 관객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클라라는 앞서 2021년 1월 개봉한 영화 ‘대홍포(大红包)’에서 합을 맞춘 배우들과 이번 작품에서 다시 뭉쳤다.
클라라 소속사 씨엘이엔엠에 따르면 앞서 진행된 ‘대반파’ VIP 시사회 영상은 중국 최대 동영상 플랫폼 도우인에서 큰 화제를 모았다. 특히 클라라 개인 홍보 영상은 공개 사흘 만에 3600만 뷰를 달성했다고 한다.
영화 홍보 차 행사에 참석한 클라라는 인형 같은 이목구비를 뽐내며 여전한 미모를 자랑했다.
1985년생인 클라라는 2004년 데뷔, 각종 드라마, 영화 등에 나오며 연기력을 선보였다.
‘투명인간 최장수’, ‘거침없이 하이킥’, ‘인연 만들기’, ‘태희혜교지현이’, ‘바람불어 좋은 날’, ‘동안미녀’, ‘맛있는 인생’, ‘부탁해요 캡틴’, ‘결혼의 여신’, ‘클로젯’, ‘워킹걸’, ‘응급남녀’, ‘안투라지’ 등에 나왔다.
2016년 중국 영화 ‘사도행자: 특별수사대’에 카메오 출연한 것을 계기로 중국에 진출한 그는 현재 ‘대륙의 여신’으로 불리며 배우로서 입지를 확장하고 있다.
‘정성’, ‘배트 솔저’, ‘침입자들’, ‘신영웅문: 천년의 비밀’, ‘대홍포’, ‘음양화피’, ‘유랑지구’ 등 중국 작품 50여 편에 출연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가 출연한 ‘칠근심간’, ‘몽상성’ 등 작품은 올해 공개를 앞두고 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