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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 넘었다…’팀킬’ 황대헌 국대 선발전서 또 충돌, 논란된 장면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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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킬’ 논란에 휩싸인 쇼트트랙 간판 황대헌이 또다시 반칙을 범해 도마 위에 올랐다.

지난 7일 경기에서 반칙으로 실격 당한 황대헌 / 유튜브 ‘MBCNEWS’

황대헌은 지난 7일 서울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린 2024-2025 쇼트트랙 국가대표 1차 선발전 남자 1000m 2차 예선 7조에서 반칙으로 실격 처리되면서 준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황대헌은 이날 경기에서 박노원, 김건우, 신다운, 홍인규와 함께 레이스를 펼쳤다. 선두를 달리던 황대헌은 경기 중반 김건우에게 선두를 내준 데 이어 박노원에게 인코스 추월을 허용했다.

뒤처진 황대헌은 다시 선두로 올라서기 위해 속도를 높이며 거친 플레이를 펼쳤다. 황대헌은 바깥쪽에서 안쪽으로 파고들다 박노원과 충돌했고, 그 충격으로 박노원이 뒤로 밀려났다. 황대헌은 2위로 결승선을 통과했지만, 결국 실격 처리됐다. 황대헌은 경기 직후 박노원 손을 잡으며 미안함을 드러내기도 했다.

경기 직후 박노원에게 손을 내밀며 사과의 뜻을 전한 황대헌 / 뉴스1

황대헌은 페널티코드 S9(직선주로 끝에서 바깥쪽 선수가 공간을 내주지 않아 페널티 처리)를 받아 다음 라운드 진출 자격을 박탈당했다.

경기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황대헌 이 정도면 징계 해야 하는 거 아니냐. 고의든 아니든 대회 준비로 고생한 선수들에게 피해 입히는데 자꾸 왜 저러냐”, “아무리 생각해도 이런 행동은 고의라고 본다”, “고의성이 다분하다”, “저러다 진짜 다른 선수 생명 끝나게 하는 거 아니냐”, “또 반칙이라니 진짜 선 넘었다”, “이 정도면 국가대표 자격 박탈해야 된다고 본다”, “실격 처리 될 만큼의 반칙이라니… 왜 저러는지 이유라도 듣고 싶다”, “이쯤되면 습관이다”, “실수가 반복되는 건 명백한 고의 아니냐”, “우연이 겹치면 그게 실력” 등 비난 섞인 반응을 보였다.

박노원과 경합 도중 진로 방해로 실격 처리된 황대헌 / 뉴스1

황대헌은 최근 계속되는 반칙으로 ‘팀킬’ 논란에 휩싸였다. 특히 세계랭킹 1위 박지원과 이번 시즌에만 4번 부딪히며 비난 여론에 직면했다. 그는 지난해 10월 열린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월드컵 시리즈를 시작으로 세계선수권대회를 비롯해 6일 열린 국가대표 1차 선발전 남자 500m 준결승에서도 박지원과 충돌했다. 박지원은 황대헌의 잇따른 반칙으로 금메달 기회를 놓친 것은 물론, 펜스에 강하게 부딪혀 목에 깁스를 하기도 했다.

박지원(오른쪽)이 19일 입국 후 황대헌 반칙 논란 관련 인터뷰를 마친 후 황대헌(왼쪽)을 지나치고 있다. / 연합뉴스

한편 박지원은 이날 황대헌 없는 남자 1000m 결승에서 1위를 차지하며 국가대표 선발이 유력해졌다.

국가대표 2차 선발전은 오는 11~12일에 열린다. 국가대표로 선발되기 위해서는 상위 8명 안에 들어야 하며, 3위까지만 국제대회 개인전에 출전할 수 있다. 이번 선발전에는 동계아시안게임 출전권이 달려 있어 특히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따면 포상금은 물론 병역특례 혜택까지 받을 수 있다. 박지원은 아직 병역 의무를 남겨두고 있어 국가대표 선발이 절실한 상황이다.

아래는 논란이 된 지난 7일 황대헌의 경기 중 반칙 장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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