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대표팀 꼭 맡고 싶다는 르나르 감독…그런데 암울한 ‘소식’ 전해졌다
에르베 레나르 프랑스 여자 축구 대표팀 감독이 한국행을 강력히 희망하고 있다고 알려진 가운데, 다소 암울한 소식 하나가 전해져 눈길을 끌고 있다. 르나르 감독은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 새 사령탑 최종 11인 후보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진 바 있다.
바로 르나르 감독 ‘연봉’과 관련한 내용이다.
아프리카 축구계 뉴스를 다루는 아프릭풋은 최근 ‘에르베 르나르의 연봉은 카메룬에 충격을 안겨준다’라는 제목의 기사를 보도했다. 아프릭풋은 “카메룬 체육부가 르나르 감독을 거부했다”며 “그 이유는 르나르 감독이 요구하는 엄청난 연봉 때문”이라고 전했다.
르나르 감독은 카메룬 축구 대표팀 사령탑 유력 후보였지만, 그가 150만 유로(약 22억원)에서 240만 유로(한화로 약 35억원)를 연봉으로 요구하면서 카메룬행은 최종 무산됐다는 게 아프릭풋 설명이다. 과해도 너무 과한 르나르 감독 희망 연봉에 카메룬 체육부는 혀를 내둘렀다는 후문이다.
해당 보도 내용이 사실이라면 르나르 감독의 한국행 여부는 더욱 불확실해질 것으로 판단된다. 대한축구협회가 르나르 감독 희망 연봉을 충족시켜 줄 수 있을지는 확실하지 않기 때문이다.
르나르 감독이 카메룬 체육부에 요구했다는 연봉 최대 35억원은 대한축구협회가 위르겐 클린스만에게 지급한 연봉보다도 더 많은 금액이다. 클린스만 감독은 약 29억 정도를 대한축구협회로부터 수령한 것으로 전해졌다. 클린스만 전임이었던 파울루 벤투 감독은 약 25억원 정도 연봉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르나르 감독은 현재 대한민국을 비롯해 폴란드, 나이지리아, 모로코 등 국가에서 관심을 받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르나르 감독이 과연 희망대로 한국행 비행기를 탈 수 있을지 주목된다.
댓글2
그렇게 돈벌면 젛냐
장난하나 보이지도 않는걸로 어그로 끄네
지미
쿠팡 세번 갔다 왔는데 기사 안보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