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싼 비상이다’ 무려 20년 만에 돌아온다는 중형 SUV ‘이 모델’ 정체
복스홀 중형 SUV 프론테라
무려 20년 만에 돌아온다고
5천만 원 이하로 출시될 것
복스홀의 중형 SUV, 프론테라(Vauxhall Frontera).
해당 차량이 합리적인 가격에 초점을 맞춰 다시 돌아온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복스홀은 신형 프론테라에 대해 ‘높은 수준의 공간’과 ‘장거리 로드 트립을 수월하게 만드는 기능적 특징과 기술’을 약속했지만, 아직 이것이 무엇인지 정확히 밝히지는 않았다.
복스홀의 프론테라는 1991년에 출시되었다.
크로스오버 SUV를 선도하는 자동차 중 하나였지만, 2004년 이후 자동차 시장에서 자취를 감춰버렸다. 그 후 무려 20년 만에 전기차 모델로 올해 말 돌아오는 것이기 때문에 소비자들의 시선이 집중된 상황이다.
복스홀의 다른 SUV에 비해
더 박시한 전면의 모습 갖춰
다양한 티저 이미지와 작년에 포착된 프로토타입의 모습.
이를 미뤄 보아 신형 프론테라는 복스홀의 다른 SUV에 비해 더 박시한 전면의 모습을 갖추고 있어 복스홀의 최신 디자인 철학을 보다 견고하게 해석했다. 크로스랜드에 비해 신형 프론테라는 더 높은 루프라인을 가지고 있어 탑승객에게 더 여유로운 공간을 제공하고, 전체적인 비율은 신형 시트로엥 e-C3와 비슷해 보인다.
프론테라의 블러프 프런트 엔드는 시트로엥 e-C3와 동일하다.
하지만 복스홀만의 ‘Vizor’ 그릴 디자인으로 차별화되어 있다. 또한, 플라스틱 휠 아치 트림은 프론테라의 오프로드 스타일을 한 단계 끌어올렸고, 프런트 범퍼의 실버 하부 트림은 스키드 플레이트의 모양을 모방했다. 프론테라의 크기는 크로스랜드보다 훨씬 더 클 것으로 예상된다.
저렴한 가격으로 출시 예정
스마트 카 플랫폼 사용한다고
복스홀에 따르면 순수 전기 모델 프론테라는 프론테라 일렉트릭(Frontera Electric)이라고 불릴 예정이라고 한다. 복스홀은 ‘프론테라는 모두를 위한 전기차이기 때문에 매력적인 가격대로 제공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복스홀의 목표는 프론테라 일렉트릭을 저렴하게 출시하는 것이기 때문에 모회사인 스텔란티스의 새로운 ‘스마트 카(Smart Car)’ 플랫폼을 사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해당 플랫폼은 곧 출시될 시트로엥 e-C3 슈퍼미니에도 사용될 예정이다.
차세대 시트로엥 C3 에어크로스도 해당 플랫폼을 기반으로 제작될 예정이다. 프론테라 일렉트릭은 e-C3에 탑재된 것과 동일한 44kWh 배터리와 112마력을 발휘하는 전기 모터를 탑재할 가능성이 있지만, 차체가 훨씬 더 크기 때문에 더 큰 배터리 팩을 탑재할 수도 있다.
가솔린, 하이브리드 모델도 준비중
약 5,130만 원 이하의 가격에 판매
프론테라가 전기 모델을 중심으로 출시될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스마트 카 플랫폼은 유연성이 뛰어나 가솔린 모델도 출시할 가능성이 있다. 가솔린 모델이 출시된다면 복스홀의 터보차저 1.2리터 3기통 퓨어 테크 엔진을 사용하여 128마력을 출력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프론테라의 마일드 하이브리드 버전이 출시된다면 가솔린 모델과 유사한 엔진을 탑재하고, 6단 듀얼 클러치 자동 변속기와 소형 48볼트 배터리로 구동되는 통합 전기 모터를 탑재할 것으로 보인다.
복스홀 모카 일렉트릭(Mokka Electric)의 가장 저렴한 모델이 약 6,160만 원부터 시작하고 코르사 일렉트릭(Corsa Electric)이 약 5,815만 원부터 시작한다는 것을 고려하면 프론테라 일렉트릭의 가격은 약 5,130만 원 이하에서 시작할 것으로 예상된다.
복스홀이 2024년에 출시하는 신형 전기차는 프론테라뿐만이 아니다.
복스홀은 올해 하반기에 차세대 그랜드랜드 패밀리 SUV를 선보일 예정이며,
해당 차량은 신형 푸조 3008과 동일한 플랫폼을 사용하여 순수 전기 모델로 출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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