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동생이 다… 오디션 나온 ’23살’ 쌍둥이 자매, 돌연 사망 (+충격 근황)
오디션 프로그램 출연한 쌍둥이
인도네시아 쌍둥이 자매 가수
심부전, 심장마비로 사망
지난 8일 인도네시아 가수 멜리타 시다부타르(Melitha Sidabutar)가 23세의 나이로 사망했다.
멜리타의 사망 소식은 음반사 ‘임팩트뮤직인도네시아’ SNS를 통해 알려졌다.
음반사 측은 “멜리타 시다부타르가 지난 8일 23세의 나이로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라고 전했다. 이어 외신 ‘CNN 인도네시아’는 8일 아침 멜리타가 ‘심부전’으로 사망했다고 밝혔다.
사망 소식이 전해지고 멜리타가 자살했다는 소문이 돌았으나, 그녀의 오빠는 평소 심부전을 겪었고 심폐소생술에 실패해 병원에서 사망했다고 전했다.
멜리타의 오빠는 인터뷰를 통해 “저는 여동생을 정말 사랑한다. 우리 가족은 모두 여동생을 그리워한다”라며 “저는 모든 사람의 질문에 어떻게 답해야 할지 잘 모르겠다. 우리는 자신을 표현하는데 능숙하지 않다”라고 슬퍼했다.
멜리타와 그녀의 쌍둥이 여동생 멜리샤는 지난 2020년 인도네시아 아이돌 오디션에 참가해 명성을 얻었다.
동생 멜리샤는 지난 2020년 12월 19살의 나이에 ‘심장마비’로 사망했다.
쌍둥이 자매 멜리샤는 멜리타보다 2분 먼저 태어났으며, 생전에 매우 가까운 사이였다. 멜리타는 과거 한 팟캐스트에서 멜리샤를 잃은 고통에 대해 “멜리샤가 아직 살아있고 그녀의 죽음은 단지 악몽일 뿐이라고 상상한다”라고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한 누리꾼은 “1월 8일에 태어나 멜리샤가 12월 8일에 사망했고 멜리타는 4월 8일에 사망했다”라며 의문을 드러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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