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심심해져서 쓰는 사진 TMI 모음집 4 – 실시간 베스트 갤러리
시리즈댐
이건 TMI라기보다 진짜정보에 가까운대
용산 디지털청풍 가면 재밌는거많음 침팬지본산이라
가로등임
문득 수직으로 찍으면 어떨까 라는 생각이 들어서 이거저거 찍어봤는데
이건 SF에서 나오는 감시자로봇처럼 보여서 찍음 살을 붙이면 더 많은 이야기도 가능하겠지만 귀찮음
원래 초점이 제대로 잡힌 사진을 한 장 더 찍었는데
집에서 셀렉 및 보정하다 보니 안 잡힌게 내가 보여주고 싶었던 느낌이랑 더 맞아서 그냥 초안을 사용함
유튜브 플레이리스트 채널에 배경사진 공급한 유명 작가님 톤 매우 강하게 오마주하려고 시도
생각보다 반응들이 데면데면해서 시도가 부족했나 싶음
촬영 가능한 전시장에선 이런저런 사진을 찍어보려는 편인데
원래의 사진도 오른쪽에 있는 사람이 오른쪽을 보는 개답답스러운 구도였지만(나쁘단게 아님 의도의 영역이었다고 생각)
사진의 액자로 한번 더 잠그면 어떨까? 라는 생각으로 찍어본 사진
건물 보러 다니는 디부이면 다 알 강남역 흐물텅빌딩(공식이름아님)
면접보러 간 날 찍은 사진임
떨어짐
우우 디부이 이제백수그만할래
은근히 유명한 분당중앙공원 수양벚꽃?이라고하나?
이것도 면접보러 간 날 찍은 사진임
이건 아직 결과 안나옴
한남맨숀 언어그대로 한남역근방에있음
이런건 대놓고 댓글어그로끌려고 찍음
디씨질하려고 사진을 찍는 사람이 있다?
금요일 사전투표하면서 찍음
한강로동주민센타 앞 벚꽃이 예뻤다
서울숲 갔는데 다들 꽃 속에다가 폰 놓고 로우앵글 셀카를 찍더라 이거 누가 유행시킨거임
유행은 나쁘지 않은데 사진 보면 알겠지만 나도 꽃찍을때 로우앵글을 많이 쓰다보니 동선이 겹쳐서 조금 애먹었음
사진을 찍으며 인파에 고생할 때마다 이 곳은 나 찍으라고 있는 곳이 아니다 라고 생각을 하는 편인데
생각해보면 내 앞에서 셀카 10분찍던 분들을 위해 존재하는 곳도 아니지 않나 모두를 위한 곳이면 모두가 조금씩 물러나야
3연속으로 올리는 사진이네
아주 가끔 사진을 구상하고 찍고 보정하고 완성하면서 ‘사실 나는 천재가 아닐까?’ 라 생각을 한다
최근엔 저거다
물론 천재라는 생각은 타인과의 비교우위가 아닌 자기만족을 상징하므로 이게 그누구보다 잘찍은사진이다 이런생각은 크게 안함
출처: 디지털 사진 갤러리 [원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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