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보람, 사망 당시 지인들과 술자리… 경찰 ‘부검’ 의뢰 (+충격)
가수 박보람, 사망
경찰, 부검 의뢰
지인과 술자리 중 사망
‘슈퍼스타K’로 이름을 알린 가수 박보람이 돌연 사망한 가운데, 경찰이 ‘부검’을 의뢰했다.
12일 경기 남양주경찰서에 따르면 박보람은 전날 오후 9시 55분께 남양주시에 위치한 한 지인의 주거지에서 지인들과 함께 술을 마시다 화장실에서 쓰러진 채 발견됐다.
당시 함께 술을 마시던 여성 지인 2명은 박보람이 화장실에서 나오지 않자 가봤다가 쓰러져 있는 박보람을 발견하고 119와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인에 따르면 박보람은 화장대 앞에 엎드린 채로 의식을 잃은 상태였으며, 현장에 출동한 경찰과 소방 당국이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밤 11시 17분 끝내 사망했다.
현재 경찰은 박보람의 사인이 명확하지 않은 것으로 판단, 부검을 의뢰했다.
한편 박보람의 소속사 제나두엔터테인먼트는 이날 박보람의 비보 소식을 전하며 “슬픔에 빠진 유가족 및 동료들이 고인을 추모할 수 있도록 추측성 보도는 자제해주길 부탁드린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최근 박보람은 데뷔 10주년을 기념해 정규 앨범을 준비 중이었으면 지난 2월 신곡을 발표하며 활발한 활동을 예고해 팬들의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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