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급 애잔 빌런 탄생’ 차은우, 흑화 제대로 통했다 (+근황)
역대급 애잔 빌런 탄생
‘원더풀 월드’ 차은우
극의 2막 강렬하게 열어
그룹 아스트로 겸 배우 차은우가 강렬하고도 애잔한 ‘빌런’의 얼굴로 극의 2막을 강렬하게 열었다.
차은우가 출연 중인 드라마 ‘원더풀 월드’는 아들을 죽인 살인범을 직접 처단한 은수현이 그날에 얽힌 미스터리한 비밀을 파헤쳐 가는 휴먼 미스터리 드라마다.
‘원더풀 월드’ 초반부 실제로 믿고 보는 김남주(은수현 역)의 저력을 확인한 데 이어, 후반부 서사는 ‘흑화’한 차은우(권선율 역)가 만들어내는 매력과 임팩트를 등에 업고 갈수록 강렬함을 더해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특히 지난 7화 에피소드에서 그동안 ‘펜션 방화 사건의 피해자’로 알려져 있던 선율의 정체가 사실 수현이 차로 치어 살해한 지웅(오만석 분)의 아들이었으며, 자신의 가족을 풍비박산 낸 수현에게 복수를 하기 위해 신분을 조작한 채 수현에게 접근, 그를 서서히 복수의 덫에 빠뜨리고 있었다는 게 수면 위로 드러났다.
이 가운데 차은우의 ‘흑화 연기’에 대중들의 관심이 뜨거운 상태다.
차은우는 발톱을 드러낸 권선율 캐릭터의 뒤틀린 내면을 완벽하게 구현해 내고 있으며, 싸늘하고도 광기 어린 눈빛으로 매 장면을 채워 ‘아름답게 섬뜩한 빌런의 탄생’이라는 평이 쏟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그런 한편 치밀한 복수의 행보 뒤에서 묻어나는 진한 고독감과 상처는 보는 이의 연민을 자극하기도.
‘애잔한 빌런’으로 다시 태어난 차은우는 잔인하고도 비정한 복수로는 극에 텐션을, 미워할 수만은 없는 애잔함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쥐락펴락하고 있다.
한편 차은우의 흑화로 연일 화제가 되고 있는 ‘원더풀 월드’는 매주 금, 토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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