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필요 없다’ 벤츠보다 훨씬 낫다는 유일한 현대차, 그 정체는요
유럽을 대표하는 밴 모델
바로 벤츠 브랜드 스프린터
그보다 인기 좋은 K-밴 있다?
1995년부터 메르세데스-벤츠 브랜드에서 생산 중인 대형 밴 스프린터.
그리고 미국을 대표하는 포드의 트랜짓. 두 모델은 각각 북미와 유럽을 대표하는 밴으로 유명하다. 특히 벤츠 스프린터는 럭셔리 대형 밴의 대표주자 격으로써, 다양한 용도로 활용이 가능하여 국내에서도 인기를 끌고 있다.
한국에서는 스프린터를 견제하는 쏠라티의 존재감도 적지 않다.
특히 국내에서는 스프린터보다 훨씬 저렴한 가격에 소형 승합차를 대체할 만한 크기의 15인승 승합차로 학원이나 미니버스, 캠핑카로 활용도가 높아지는 추세이다. 심지어는 국군에서도 운영이 되는데, 한국 대표 밴 쏠라티. 스프린터와 비교하면 어떤 특징이 있을까?
스프린터보다 저렴
출력은 조금 밀린다
가장 피부에 와닿는 부분은 역시 가격이다.
6천만 원대의 가격에서 최대 8천만 원을 넘지 않는 가격에 15인승 승합차를 구할 수 있는 건 굉장히 큰 장점이다. 반면 스프린터는 24년식 319 모델 기준 1억 원이 훌쩍 넘어 부담이 느껴질 수도 있다. 특히 개인이나 소규모 업자들이 구매할 이유는 거의 없을 정도의 가격이다.
엔진과 출력에서는 쏠라티는 2.5 리터 디젤 엔진을 사용,
6단 수동변속기와 8단 자동변속기를 선택할 수 있고, 최고 출력 170마력을 발휘한다. 스프린터는 V6 3.0 리터 디젤엔진을 사용 7단 자동변속기와 조화를 이루며 190마력의 출력을 발휘한다. 출력 면에서는 스프린터가 조금 앞서지만 큰 차이는 없다.
리무진부터 미니버스까지
실내 좌석 활용도 높아
미니 밴, 버스 의전 차량 등으로 활용되는 모델인 만큼 탑승 인원과 실내 인테리어, 및 튜닝 활용도도 굉장히 중요한데, 벤츠의 이름값과 더불어 스프린터의 고급 차량 이미지 때문에 쏠라티보다는 의전용 차량에 모습을 더 많이 보이기도 한다. 두 모델 모두 실내 공간 개조를 통해 2인승부터 16인승까지 다채롭게 탑승 인원을 조정할 수 있다.
크기를 살펴보면 스프린터 319의 전장은 5,932mm, 전고 2,376mm, 전폭 2,020mm로 전장 6,195mm, 전고 2,665mm, 전폭 2,038mm로 쏠라티가 스프린터보다 평균적으로 조금 더 큰 모습을 보인다.
수리 편리한 국산차
전기 모델 소식은 아직
일반적인 승용차의 목적으로 활용되는 차들이 아닌 만큼 수리, 유지 보수도 굉장히 중요하다.
역시 관리 면에서는 국산 쏠라티를 따라올 수 없다. 캠핑카 등으로 튜닝을 하기 위해 수리가 불가피한 경우가 많은데, 이를 위해서 국내 여러 바디빌더 업체를 통해 개조할 수 있는 것도 특징이다.
유럽형 밴 모델의 출시가 잘되지 않는 한국 시장에서 스프린터는 그나마 오랜 기간 선방하고 있다. 반면 쏠라티도 눈에 띌만한 성과를 내고 있진 않지만 확실한 수요층에서는 어느 정도 유지되고 있는 모양새. 각종 전기 밴이 출시되는 다른 해외 제조사와 다르게 아직까지는 전기 파워트레인 소식이 전해지지 않는 점은 아쉬움으로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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