룰라 함께했는데… ‘전자발찌 1호 연예인’ 고영욱, 돌연 이상민 저격
전자발찌 1호 연예인 고영욱
70억 빚 청산한 이상민 저격
“단순한 삶이 썩 나쁘지만은 않다”
미성년자를 성폭행해 징역살이했던 ‘전자발찌 1호 연예인’ 고영욱이 함께 룰라로 활동했던 이상민을 저격하는 듯한 글을 게재했다.
최근 고영욱은 자신의 SNS를 통해 “재미도 없고 진실성 없는 누군가가 70억 가까운 빚을 모두 갚았다고 했을 때 난 왜 이러고 사나 무력해지기도 했다”라며 근황을 전했다.
이어 “간사한 주변 사람들이 거의 떠나갔고 이제는 사람들이 거들떠보지 않아도 건강한 다리로 혼자 달리고 가족과 반려견들과의 일상, 단순한 삶이 썩 나쁘지만은 않다”라고 덧붙였다.
함께 공개된 사진 속 고영욱은 검은 모자에 검은 마스크, 검정 옷차림을 한 채 뛰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고영욱은 글을 게재한 뒤 곧바로 삭제했으나, 해당 글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확산됐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아직도 너무 충격적이다”, “그러니까 잘나갈 때 누가 성범죄 저지르래”, “양심 있으면 조용히 살아야지 왜 이러나”, “왜 이러고 사냐니, 자기가 초래한 일인데 이유를 모르나? 제정신이 아니다”, “범죄자는 마인드가 다르구나”, “저거 이상민 저격한 거 아님?” 등의 반응을 보였다.
지난 7일 이상민은 SBS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해 20년 만에 빚 69억 7천 만원을 청산했다고 밝혀 화제가 된 바 있다.
한편 고영욱은 지난 1994년 그룹 룰라로 데뷔했다.
고영욱은 과거 14세 2명, 19세 1명의 미성년자에게 5차례 성폭행 및 성추행을 저질렀고, 2013년 미성년자 강제 성폭행 및 강재 추행 혐의로 징역 2년 6개월의 실형을 선고받았다.
고영욱은 신상정보 공개 5년 및 위치 추적 전자장치 3년간 부착이 명령됐다. 고영욱은 2015년 7월에 출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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