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박보람 빈소 가장 먼저 찾아온 허각… 충격에 망연자실 (+눈물)
故 박보람의 빈소 마련
가장 먼저 찾아온 허각
평소 각별한 동료애 보여
지난 15일 故 박보람의 빈소가 마련됐다.
박보람의 빈소에 가장 먼저 찾아온 조문객은 가수 허각이었다. 허각은 믿기지 않는다는 망연자실한 표정으로 고인의 빈소를 지킨 것으로 전해졌다.
허각과 박보람은 과거 엠넷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2’에 함께 출연해 10년이 지난 후에도 여전한 우정을 자랑했다.
특히 지난 2월 박보람의 데뷔 10주년을 기념해 듀엣곡 ‘좋겠다’를 발매하며 각별한 동료애를 보이기도 했다.
앞서 박보람은 지난 11일 지인 2명과 술자리 중 화장실에서 쓰러진 채로 발견됐다. 쓰러진 박보람을 발견한 후 119에 신고해 심폐소생술을 받으며 병원에 이송됐으나, 같은 날 밤 11시 17분경 끝내 사망 판정을 받았다.
이후 유족들에 의해 지난 15일 부검이 진행되었고, 부검 결과 타살이나 극단적 선택의 흔적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15일 소속사 제나두엔터테인먼트는 “사망 원인을 명확히 확인하기 위해 이날 오전 부검을 진행했다”라며 “정확한 부검 결과는 추후 유가족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따뜻한 곳에서 편히 쉴 수 있도록 고인의 명복을 함께 빌어달라”라고 전했다.
한편 故 박보람의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21호실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17일 오전 6시, 장지는 서울추모공원이다.
고인이 갑작스레 사망하며 팬들과 연예계 동료들의 추모 물결이 계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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