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박보람 발인식… 고은아·박재정·로이킴·강승윤 침통한 얼굴
故 박보람 발인식 참석
허각·로이킴·허영지·강승윤 등
동료들이 마지막길 지켜
故 박보람의 발인식이 엄숙한 분위기 속에 진행된 가운데, 수많은 동료들이 침통한 표정으로 마지막 길을 지켰다.
17일 오전 6시 서울 송파구 아산병원 장례식장에서 故 박보람의 발인이 진행됐다. 장지는 동산공원이다.
이날 박보람을 찾은 허각, 로이킴, 강승윤, 박재정 등 ‘슈퍼스타K’ 출신 지인들은 물론 허영지, 고은아, 자이언트 핑크 등 슬픔을 감추지 못하는 연예인들의 모습이 대거 포착됐다.
특히 허각은 고인의 비보를 듣자마자 빈소로 달려와 발인 전날까지도 고인 곁을 지켰으며, 군복무 중인 강승윤도 짧은 머리를 한 채 달려왔다.
로이킴, 박재정, 강승윤 등은 고인 운구까지 도우며 돈독했던 관계를 드러냈다.
한편 박보람은 지난 11일 경기 남양주시 지인의 집 화장실에서 쓰러진 채 발견돼 심폐소생술을 받으며 병원으로 후송됐지만, 결국 사망했다.
젊은 나이, 갑작스러운 죽음에 유족들은 국과수 부검을 의뢰했지만, 극단적 선택이나 타살의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다.
소속사 측은 “안타깝게 세상을 떠난 고인의 명복을 진심으로 빌며, 큰 슬픔에 빠진 유가족들이 고인의 마지막 길을 잘 배웅할 수 있도록 루머 유포 및 추측성 보도는 자제해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라며 박보람의 마지막을 함께 했다.
‘슈퍼스타K2’에서 16살의 나이로 TOP 11까지 올라 데뷔했던 박보람은 올해 데뷔 10주년을 맞이한 바 있다.
이에 지난 2월 허각과 호흡을 맞춘 ‘좋겠다’를 발매했고, 지난 3일 신곡 ‘보고 싶다 벌써’를 공개하기도 해 안타까운 시선이 더욱 증폭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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