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파울볼’ 맞고 혼절한 걸그룹 멤버, 정밀검사 결과 나왔다
지난 16일 야구 경기 관람 도중 파울볼에 맞아 병원으로 이송됐던 그룹 아이칠린 멤버 초원(19)의 현재 몸 상태가 알려졌다.
아이칠린 소속사 등에 따르면 초원은 이날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 KT 위즈의 경기를 보던 중 파울볼에 맞아 혼절했다.
잠시 의식을 잃었던 초원은 구단 관계자와 의료진의 도움으로 곧이어 의식을 회복했으며 인근 대학병원으로 옮겨져 정밀 검진을 받았다.
이후 17일 소속사 케이엠이엔티 측은 스포츠서울에 “정밀 검진 결과 다행히 큰 이상은 없었다. 다만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 오늘 추가 검진차 병원에 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아프고 놀랐겠다…”, “난 야구 직관할 때 글러브도 챙기지만 꼭 헬멧 씀…”, “야구장에서 공 끝까지 봐야 함… 안 그러면 정말 다침”, “얼마나 세게 맞았으면…”, “별일 없었으면 좋겠다”, “헐 어떡해… 괜찮기를”, “요즘 한창 활동 중일 텐데…” 등 걱정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당시 경기에서 아이칠린 멤버 예주와 이지는 각각 시구와 시타를 맡았다. 5회 말 후 클리닝 타임에는 멤버 전원의 공연도 예정돼 있었다.
그러나 사고로 공연은 취소됐다. 초원은 3회 때 파울볼에 맞아 의무실로 이동했다.
한편, 7인조 걸그룹 아이칠린은 2021년 9월 데뷔했다.
지난달 미니 3집 ‘필린 핫’(Feelin’ Hot)을 발표한 후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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