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가치 있는 신차’ 8관왕 휩쓴 현대차 – 기아, 선정 이유 확실했죠
미국 시장 휩쓴 현대차, 기아
최고 가치 신차 평가에서
무려 8개 모델 탑3에 선정
국산 자동차 시장을 선도하는 현대차, 기아. 이들이 미국의 유력 자동차 전문 평가 사이트, 카즈닷컴(Cars.com)이 선정하는 최고 가치 신차 평가에서 5개 부문에서 8개 모델이 탑3 모델로 선정됐다.
현지시간으로 지난 16일, 카즈닷컴은 ‘올해 최고의 가치 신차’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 평가는 콤팩트카와 SUV, 순수 전기차 등 총 7개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편의사양, 연료 효율성 등을 토대로 한 가성비를 평가하고 순위를 매겼다고 매체 측은 설명했다.
내연기관 4개 부문과
전기차 부문 휩쓸었다
결과부터 말하자면 현대차와 기아가 이번 평가를 제대로 휩쓸었다.
우선 콤팩트카 부문에선 기아의 포르테(국내명 K3) LXS와 쏘울 LX가 나란히 1위와 2위에 올랐다. 서브콤팩트 SUV 부문에서는 현대차 베뉴 SEL이 3위를 기록, 콤팩트 SUV 부문에서는 현대차 투싼 SE가 2위에 올랐다. 콤팩트 픽업트럭 부문에서는 현대차의 싼타크루즈 SE FWD가 2위 자리에 올랐다.
순수 전기차 부문은 그야말로 현대차와 기아의 독식이었다.
우선 현대차의 아이오닉 6 SE RWD가 1위 자리에 올랐다. 이어서 2위 자리에는 현대차 아이오닉 5 SE RWD 모델이 올랐으며, 3위 자리에는 기아의 EV6 라이트 롱레인지 RWD가 올랐다. 1위부터 3위까지 제대로 휩쓴 것이다.
현대차와 기아, 결과 토대로
북미 시장 판매 확대 이어간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평가 결과를 토대로 북미 시장의 판매 확대를 이어나가겠다 계획을 밝혔다.
미국 현지에서 공신력이 높은 매체가 선정한 결과이니 브랜드 이미지 및 인지도 제고에 따른 북미 시장 판매량 확대 효과를 얻을 것으로 기대 중이라고 한다. 이는 특히 전 순위를 휩쓴 전기차 부문에서 그 입지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업계 측 관계자는 ‘현대차와 기아는 테슬라를 제외한 완성차 업체들 가운데 1위를 순항하는 중’. ‘브랜드 전용 전기차 모델이 전기차 부문을 석권한 만큼 전기차 기술력에 대한 브랜드 신뢰도는 더욱 높아지게 될 것’이라 말하며 이들이 얻은 성과의 의의를 강조했다.
현대차, 기아 차량들이
높은 평가를 받은 이유
평가를 진행한 카즈닷컴은 올해 조사를 두고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편의 및 안전 사양의 적용 여부를 주요 평가 기준으로 삼았다’라고 밝혔다. 이들이 살핀 요소로는 ‘애플 카플레이’. ‘안드로이드 오토’. ‘사각지대 모니터’. ‘비상 제동 및 보행자 감지 기능을 갖춘 전방 충돌 경고 시스템’. ‘차선이탈 경고’. ‘긴급 제동 지원’ 등이다.
카즈닷컴은 소비자 설문을 통해 ‘안전 기능은 차량 선택에 있어 매우 중요한 기준‘이라 설명하며 조사자 56%가 사각지대 모니터 시스템을 꼽았고, 45%는 비상 제동을 포함한 전방 충돌 경고 시스템을 꼽았다고 전했다. 이 밖에는 37%가 애플 카플레이와 안드로이드 오토, 33%는 차선이탈 경고 시스템을 선택했다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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