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능 수준 실화야?’ 신형 램 픽업트럭, 미국 현지 혹평 폭발한 이유
닷지 픽업트럭 모델 램
최근 신차 출시 예고해
그런데 현지에선 혹평 세례?
미국을 상징하는 자동차 모델, 픽업트럭.
특히 미국 소비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모델이 있으니, 바로 닷지의 풀사이즈 픽업트럭, 램이다. 1981년에 처음 등장하여 지금까지 미국인들에게 가장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해당 모델은 포드의 F 시리즈 픽업트럭과 쉐보레 실버라도와 함께 미국 자동차 3위를 기록하며 스테디셀러로 지금까지 그 인기가 이어져 오고 있다.
그 명성에 걸맞게 고출력 고배기량 엔진을 탑재한 헬캣 TRX 모델을 선보이는 등 고성능 모델도 아낌없이 출시했는데, 이번에 램에서 새로운 고성능 픽업트럭의 출시를 예고하며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미국 현지 시각으로 4월 25일 공개된다고 하는데, 이번엔 어떤 모습으로 사람들을 놀라게 할까?
TRX 모델의 후속
2025 램 1500 RHO
티저 영상 속의 픽업트럭은 모습이 공개되어 있지 않고, 자세한 정보도 공개되지 않았다.
다만 고성능 트림 TRX의 후속인 RHO 신형 모델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전에 램은 2024년 3분기에 새로운 허리케인 엔진을 탑재한 픽업트럭 ‘2025 램 1500 Rebel’의 출시를 예고한 바 있는데, 해당 모델은 트윈 터보 3.0리터 직렬 6기통 엔진은 8단 자동변속기와 맞물려 약 540마력의 출력을 발휘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데, 신형 RHO는 그보다 뛰어난 성능의 파워트레인을 가질 것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직렬 6기통 3.0 리터 허리케인 트윈 터보 엔진이 702마력을 발휘하는 6.2리터 슈퍼차저 Hemi V8 엔진을 대체할 유력한 파워트레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해당 엔진은 최소 550마력의 출력을 발휘할 것으로 보인다. 미국 내에서는 포드 F-150 랩터 R과 경쟁할 것으로 보인다.
보다 개선된 상품성
전기 모델 출시도 앞둬
실내도 전작보다 더 개선될 것으로 보이는데, 최근 페이스리프트된 기본형 모델에 적용된 12.3인치 디지털 계기판, 14.5인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10.25인치 조수석 디스플레이 등을 미루어 보았을 때 신형 램 1500 RHO에도 이와 유사한 첨단 기술이 적용 될 것이라고 예상한다.
해당 모델의 출시 이후 램은 ‘1500 REV’ 전기 픽업트럭을 연내 출시 예정이다. 램 1500 REV는 쉐보레 실버라도 EV와 사이버트럭, 포드 F-150 라이트닝 등과 겨루게 될 것으로 보인다.
미국에선 아쉬운 반응
국내에선 출시 바란다
미국 내에서 인지도가 매우 높은 픽업트럭이기에 현지의 반응 역시 뜨겁다. 다만 V8 Hemi 엔진을 탑재하지 않고 V6 엔진을 탑재한 부분에서는 사람들 대부분이 큰 아쉬움을 토로하고 있다. 미국 내에서 쉐보레나 포드의 픽업에 실망한 사람들이 마지막 희망이라며 기다린 램 모델이기에 더욱 아쉬움이 커 보인다.
국내에서는 신형 램 1500 RHO 모델의 출시 소식이 전해지자, 대부분의 네티즌은 기대감을 감추지 못했다. “미국은 다 별로여도 픽업트럭 하나만큼은 인정”. “6기통 엔진이면 그나마 한국에서도 탈 만 하겠네”. “스텔란티스 계열이지만 국내에 수입될 것 같지는 않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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