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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한 대가 980억?’ 역사상 가장 비싸다는 페라리 슈퍼카 TOP 6는요

뉴오토포스트 0

자동차 한 대가 980억?
역대 페라리 슈퍼카 중
가장 비싼 모델 6종은요


이탈리아 대표 슈퍼카 브랜드, 페라리.
이들은 1939년 9월 13일에 설립된 이래로 르망, 포뮬러 1, 카레라 파나메리카나 등 다양한 레이싱에서 우수한 자동차들을 뽐내며 뛰어난 성능을 인정받아 왔다. 레이싱계의 전설이라고 불리는 드라이버들이 페라리의 운전대를 잡으며 페라리 슈퍼카는 역사적 의미를 축적했고, 그 가치를 더욱 높여 나갔다.

한편, 페라리의 차량은 높은 가격으로 유명하지만, 역대 판매된 페라리 자동차 중에서 특히 높은 가격으로 팔린 자동차들이 있다. 가장 비싸게 팔린 자동차는 무려 976억 원이라는 가격에 거래되었다고 한다.



6위: 1967년식 412P 베를리네타
5위: 1957년식 335 S 스파이더 스칼리에티

1967년식 412P 베를리네타.
해당 모델은 페라리가 1967년 월드 스포츠카 챔피언십(섀시 0854)에서 우승하는 데 공을 세운 모델이다.
2023년 본햄스 Quail Lodge 경매에서 약 422억 3,900만 원에 판매되었다. 해당 차량은 역대 페라리 중 여섯 번째로 비싼 자동차로, 4.0리터 V12 엔진을 탑재하여 420마력을 발휘하고, 6개의 웨버 기화기, 5단 수동 변속기, 코일 스프링, 안티 롤 바, 고급 서스펜션을 갖추고 있다.

1957년식 335 S 스파이더 스칼리에티.
해당 모델은 2016년 Artcurial 경매를 통해 약 498억 9,690만 원에 낙찰되며 역대 가장 비싼 페라리 자동차 중 다섯 번째로 꼽혔다. 해당 차량은 4.0리터 자노 V12 엔진을 탑재했고 1957년 밀레 밀리아에서 2위를 차지했으며 1958년 쿠바 그랑프리에서 우승을 거두었다. 포뮬러 1 최초의 드라이버 챔피언십 우승자인 마이크 호손 등 유명인들이 해당 차량을 운전했다고 한다.



4위: 1962년식 250 GTO
3위: 1962년식 330 LM

1962년식 250 GTO.
해당 모델은 2014년에 캘리포니아의 본햄스를 통해 경매에 부쳐졌고, 약 532억 1,900만 원에 판매되어 역대 페라리 자동차 중 네 번째로 비싼 모델로 꼽혔다. 3.0리터 V12 엔진을 탑재한 해당 차량은 Coupes du Salon 경주 중 트랙 사이드와 충돌하여 조종사가 치명상을 입었다고 한다. 그 후 복원되어 판매되었지만, 전 F1 에이스인 에르네스토 프리노스(Ernesto Prinoth)를 포함한 후속 오너들도 해당 차량을 몰다가 차량을 충돌시켰다고 알려져 비운의 페라리 자동차로 알려졌다.

1962년식 330 LM.
해당 모델은 250 GTO가 출시된 직후에 제작되었으며, GTO와 프레임이 거의 동일하다.
RM 소더비 경매에서 무려 721억 5,770만 원에 판매된 해당 차량은 역대 페라리 중 세 번째로 비싼 모델로, 섀시 번호는 3765이고, 공장에서 4.0리터 V12 엔진과 함께 출시된 유일한 시리즈 I 모델이다. 1962년 뉘르부르크링 1000KM에서의 클래스에서 우승을 거둔 차량이며, 1962년 르망 24시 레이스에 참가한 이력이 있다.



2위: 1963년식 250 GTO
1위: 1963년식 250 GTO (4153)

1963년식 250 GTO.
많은 GTO 모델이 경매에서 기록적인 가격을 보여주었지만, 해당 모델은 2013년 코네티컷 비공개 판매를 통해 약 726억 760만 원에 거래되며 역대 페라리 중 두 번째로 비싼 모델이 되었다. 해당 차량은 3.0L 콜롬보 V12 엔진을 탑재했고, 여러 헤리티지 레이싱 시리즈에 출전했다고 한다.

역대 페라리 자동차 중 가장 비싼 모델은 웨더텍(WeatherTech)의 CEO 이자 설립자인 데이비드 맥닐(David MacNeil)이 구매한 또 다른 1963 250 GTO였다. 해당 차량은 무려 976억 8,500만 원에 거래되었으며 섀시 번호는 4153였다. 데이비드가 구매한 1963 페라리 250 GTO는 1964년 투르 드 프랑스에서 종합, 클래스 우승을 차지했고, 은색 차체에 프랑스 국기를 연상시키는 줄무늬가 있는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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