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라가 타고 있는 이 차, 가격 알면 놀랄 수 있습니다 (자동차 끝판왕)
대체 누가 선물한 것일까. 배우 클라라(이성민)가 명품 자동차의 끝판왕으로 불리는 롤스로이스를 선물받은 것으로 보인다.
중국에서 활동 중인 클라라는 18일 인스타그램에 ‘마이 핑크 베이비(My pink baby)’란 글과 함께 롤스로이스 컬리넌(Cullinan)을 배경으로 찍은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
보닛에 큼지막한 핑크색 리본이 부착돼 있는 것으로 미뤄 누군가로부터 롤스로이스를 선물받은 것으로 추정된다.
컬리넌은 영국의 럭셔리 자동차 제조사인 롤스로이스에서 생산하는 대형 SUV다. 롤스로이스 최초의 SUV인 컬리넌은 기본모델의 가격이 5억원에 육박할 정도로 비싼 차다.
롤스로이스가 차 이름을 짓는 방법은 독특하다. 유령과 관련된 단어로 차 이름을 짓는다. 팬텀(Phantom: 환영·유령), 고스트(Ghost: 유령), 레이스(Wraith: 사령) 등이 그것이다.
롤스로이스 엔지니어들은 어떤 환경에도 차에서 소음이나 잡음이 나지 않는 정숙한 차를 만든다는 자부심을 갖고 있다. 유령이 다가오는 것처럼 소리가 나지 않는단 이유로 첫 차의 이름을 ‘실버 고스트’로 정한 뒤 유령을 테마로 삼은 차 이름을 지어왔다. 컬리넌은 유령과 관련된 단어로 이름을 짓지 않은 사례 중 하나다. 컬리넌이란 차명은 1905년 남아프리카 마갈리스버그 산맥의 광산에서 발견된 세계 최대 크기 다이아몬드 원석인 ‘컬리넌 다이아몬드’에서 따왔다.
클라라 차의 내부는 온통 핑크색으로 꾸며졌다. 자동차 회사가 이렇게 튀는 색을 내부 메인 컬러로 삼을 리 만무하다. 클라라만을 위해 만든 차이기에 이런 내부가 가능해졌다. 모든 롤스로이스는 비스포크 차다. 차 열쇠까지 소유자에 주문에 맞춰 제작하기 때문이다.
클라라가 입은 샤넬의 반 오픈 숄더 드레스도 시선을 끈다. 리세일가가 700만원에 이를 정도로 비싼 옷이다. 2023 봄-여름 컬렉션인 해당 드레스는 블랙핑크 제니가 2022년 10월 샤넬의 파리 패션 위크 행사에서 착장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클라라가 들고 있는 핸드백(더블 플랩 미디엄 숄더 백)의 가격은 1500만원 안팎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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