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 이유는…” 티아라 아름, 재혼하려던 남자 친구와 끝내 결별
그룹 티아라 출신 아름이 재혼 예정 상대였던 남자 친구와 헤어졌다.
아름이 남자 친구 서 모 씨와 이별했다고 스포티비뉴스가 19일 보도했다.
아름은 지난해 12월 이혼과 동시에 재혼을 발표했다. 그는 전 남편이 아이들을 학대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티빙 ‘이혼과 재혼 사이’에 함께 출연한 남편과 이혼 소송 중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저희는 앞으로 소송이 끝나는 대로 혼인신고를 할 것”이라며 서 씨와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하지만 최근 아름은 서 씨와 함께 팬, 지인 등 최소 10명으로부터 4000만 원이 넘는 돈을 편취했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이와 관련해 아름이 거액의 돈을 빌린 이유가 스포츠 도박 때문이라는 폭로도 나왔으나 아름은 극구 부인했다.
그는 “빌렸다는 표현보다는 도와주신 분들이 계신다. 말도 안 되는 이슈로 정말 도움을 받아야 할 때는 못 받았다. 그런 분들 고소하고 우리 애들 데려오는 데 힘쓰고 있다”라며 “해킹범은 돈을 뜯었지만 저는 이유가 있어서 돌려줄 돈을 빌린 거다. 인생은 다 더불어 사는 거다. 입장 바뀌면 저도 도와드렸을 것”이라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토토가 뭔지 모른다. 토토의 ‘ㅌ’ 자도 모른다. 제 휴대전화를 다 까서 보여주고 싶다”라며 “해킹이 맞다. 원격 해킹이라고 해야 하나. 문자도 다 해킹범이 만들어냈다. 사진도 조작하다시피 해서 만들어냈다”라고 설명했다.
아름은 이 과정에서 서 씨가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다고 밝혀 충격을 안기기도 했다. 아름은 지난해 인스타그램을 통해 “남자 친구가 과한 연락들과 여러 악플과 댓글들로 인해 충동적으로 극단 선택 시도를 했다”라며 서 씨가 평소 먹던 우울증 약을 과다 복용해 쓰러진 걸 발견했다고 했다.
매체에 따르면 두 사람은 해당 논란을 계기로 생긴 갈등을 좁히지 못해 끝내 결별을 선택했다.
아름은 최근 아프리카TV에 자신의 1인 채널을 개설하고 “도박도 하지 않았고, 사기꾼도 아니다”라며 “아이들은 구청에서 보호시설로 데려갔다”라고 근황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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