뭔 이런 결함이.. 토요타 신형 프리우스, ‘이것’ 하나로 21만 대 리콜
토요타 5세대 프리우스
돌연 21만 대 리콜 시작
황당 결함에 국내 차주들도 ‘비상’
일본의 대표 자동차 브랜드, 토요타.
이들은 최근 차량 안전과 관련해 몸살을 앓은 바 있다. 신차 출시 전 진행하는 안전 검사 과정에서 그 수치를 조작한 사실이 들통난 것이다. 이러한 행보 덕에 토요타 브랜드는 안전성이라는 부문에 있어 큰 타격을 입었고, 이러한 타격은 현재까지도 이들을 좀먹는 중이다.
하루라도 빨리 소비자들과의 신뢰를 회복해야 하는 토요타.
그러나 최근 굉장히 좋지 못한 소식이 하나 전해졌다. 바로 이들의 주력 모델인 5세대 프리우스가 성능 이상으로 인해 리콜을 진행하게 됐기 때문이다. 문제는 해당 차량이 22년도에 출시됐던 비교적 신차라는 점. 그리고 리콜 규모만 무려 21만 대에 달한다는 점이다. 이와 관련된 자세한 소식, 이번 시간을 통해 살펴 보도록 하겠다.
프리우스 21만 대 리콜 시작
주행 중 문 열릴 가능성 있다고
지난 17일, 일본의 교도통신은 ‘토요타가 내수ㆍ수출을 포함해 판매된 모든 프리우스 차량 21만 1,000여 대를 리콜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그 이유는 일부 차량의 뒷좌석 개폐 장치에서 성능 이상이 발견된 탓이다 이에 토요타는 차량이 판매된 국내외 각국 법규에 맞춰 리콜에 대응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토요타 측은 ‘뒷좌석 문을 여는 스위치의 방수 성능이 미흡해 최악의 경우 물이 스며들면서 내부 부품에 전기가 합선 되면 주행 중 문이 열릴 우려도 있다’라고 전하며 5세대 프리우스의 정확한 리콜 이유를 밝혔다.
현재까지 주행 중 문이 열린 사례는 총 3건이 보고됐다고.
계약까지 중단한 토요타
국내 리콜 소식은 아직?
토요타는 잠정적으로 개폐 장치의 퓨즈를 분리하는 방식으로 임시 조처를 하고 필요한 준비가 갖춰지면 부품을 무료로 교체해 줄 방침이다. 이와 관련해 요타는 결함을 해소할 부품이 준비될 때까지 생산과 신규 판매 계약도 중단한다고 교도통신은 전했다.
한편 일본 외 지역에서 판매된 프리우스 자동차도 리콜 대상인지는 즉각 밝혀지지 않았다. 이 덕에 국내 프리우스 차주들은 촉각을 곤두세우는 상황이라고. 현행 프리우스는지난해 12월부터 한국에서도 정식 판매가 이뤄져 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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