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와 ‘성관계’ 하던 남성, 호흡곤란 호소하다 ‘사망’
고혈압 앓던 남성, 성관계 중 사망
관계 중 갑자기 호흡 곤란 호소해
혈압 상승으로 부정맥, 뇌졸중 위험 있어
고혈압을 앓고 있던 남성이 아내와 성관계 중 사망했다는 충격적인 이야기가 전해졌다.
19일(현지 시간) 온라인 매체 사눅에 따르면 66세의 이 남성은 아내와 성관계를 갖던 중 의식을 잃고 사망했다.
아내는 “남편은 6개월 전부터 고혈압 병력이 있어 입원해야 했는데 상태가 상당히 호전되어 올해 초 퇴원했다”고 상황을 전했다.
남성의 건강으로 인해 아내는 남성과 오랜 기간 동안 성관계를 맺지 않았다.
병세가 안정되었다고 생각하고 퇴원한 후 두 사람은 오랜만에 성관계를 가졌다.
좋은 분위기도 잠시, 관계 중 남성이 갑자기 호흡 곤란을 호소했다.
이를 본 아내는 급히 구급차를 불렀고 병원으로 이송되던 중 남성은 결국 사망했다.
아내는 “내가 남편과 성관계를 하지 않았더라면 죽지 않을지도 모른다”며 자책했다.
중국 윈난성에 있는 한 병원에서는 “성관계 중에는 교감신경계가 자극되어 혈관이 수축하고 심장 박동과 혈압이 상승한다”며 “심혈관 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에게는 부정맥과 뇌졸중이 발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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