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경기 연속 BS’ 고우석, 더블A서 1이닝 3피안타 2실점 패전…ERA 6.75
고우석 / 사진=Gettyimages 제공 |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산하 더블A팀 샌안토니오 미션즈에서 뛰는 고우석이 2경기 연속 블론 세이브를 저질렀다.
고우석은 22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코퍼스 크리스티 �m터버거 필드에서 열린 코퍼스 크리스티 훅스(휴스턴 애스트로스 산하)와의 원정 경기에서 팀의 4번째 투수로 등판했다.
이번 경기에서 고우석은 1이닝 3피안타 1볼넷 2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또한 지난 19일에 이어 2경기 연속 블론 세이브의 불명예를 썼다.
팀이 1-0으로 앞선 8회말 마운드에 오른 고우석은 선두타자 로날도 에스피노사에게 2루타를 내주며 불안한 출발을 알렸다. 이어 제레미 아로초에게 안타와 볼넷을 내주며 무사 2, 3루에 몰렸다. 퀸시 해밀턴에게 1루 땅볼을 유도했지만, 3루 주자 에스피노사가 홈을 밟으며 경기는 1-1 동점이 됐다.
계속되는 1사 2, 3루 위기에서 고우석은 케네디 코로나에게 중전 1타점 적시타를 허용했다. 코로나는 도루로 2루까지 들어갔고, 미겔 팔마에게 볼넷까지 내줬다. 1사 1, 2루 위기 상황, 고우석은 콜린 바버를 4-6-3 병살타로 솎아내며 간신히 이닝을 끝냈다.
9회초 샌안토니오는 연속 볼넷으로 무사 1, 2루 기회를 만들었지만, 나머지 세 타자가 범타로 물러나며 그대로 경기를 내줬다.
고우석의 시즌 성적은 6경기 무승 2패 평균자책점 6.75가 됐다. 15일 1이닝 무실점 세이브로 반등하는 듯했지만, 2경기 연속 블론 세이브로 흔들리고 있다. 다만 8이닝 동안 1볼넷 10탈삼진을 잡은 것은 고무적이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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