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기 전 퍼레이드카 타고 마을 돌며 ‘재산 328억’ 다 뿌려준 억만장자 부부
억만장자 부부, 평생 모은 재산 뿌려
마을 사람들에게 약 328억 원 전해져
자이나교 성직 되기 위한 것으로 알려져
인도의 한 억만장자가 퍼레이드카를 타고 현금을 포함한 여러 물품들을 마을 사람들에게 전했다.
지난 21일(현지 시간) 온라인 매체 사눅에 따르면 해당 남성은 아내와 35명의 친척들과 함께 퍼레이드 카에 탑승해 돈과 물품들을 뿌렸다.
억만장자의 부부는 자이나교에서 성직을 받기 위해 세상을 떠나기 전 평생 동안 모은 재산들을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지난 2월 부부는 마을 사람들에게 무려 약 328억 원에 달하는 재산을 모두 선물했다.
모든 과정을 거친 부부는 오는 4월 22일, 자이나교 종교의식에 따른 서품식을 진행하며 성직을 수여 받을 예정이다.
당시 억만장자가 재산을 나눠준다는 사실은 입소문을 타며 마을 사람들을 넘어 인도 전역에 큰 충격과 놀라움을 안겼다.
더불어 부부가 성직자가 되기 위해 많은 재산을 포기한 이유를 궁금해 했다.
사실 부부는 딸이 19살, 아들이 16살이 되었을 때인 지난 2022년 자이나교에 입문, 막대한 재산 상속권을 포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마침내 부부는 몸 밖의 것들을 버리며 단순한 삶을 살 수 있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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