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출’ 즐기는 DJ 소다…야한 의상 입는 이유 솔직히 공개했다
[TV리포트=유소연 기자] DJ 소다가 노출을 즐기는 이유를 솔직하게 털어놔 이목이 쏠린다.
20일(현지 시간) 일본의 아메바 엔터테인먼트가 DJ 소다와 진행한 인터뷰를 공개했다.
이날 DJ 소다는 “10년 전 DJ 활동을 시작한 후 처음 악플을 봤을 때는 무서워서 밖에 나가지 못했다. 하지만 지금은 ‘내 인기는 여전하구나’라고 생각하고, 악플이 없으면 ‘내 인기가 떨어졌나’라고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또한 노출이 많은 옷을 입는 이유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DJ 소다는 “내 팔과 어깨라인이 예쁘다고 생각한다. 이런 게 보이는 옷을 입었을 때 가장 예쁘다고 생각하고 자신감이 생겨서 즐겨 입는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오늘 입은 옷도 원래 긴팔이었는데 잘랐다”라고 덧붙였다.
자신감 넘치는 DJ 소다는 남다른 성장 배경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아버지인 교도관 밑에서 자랐으며, 20세까지 저녁 6시의 통금을 지켰다고 털어놨다. 대학 시절에는 자유로운 생활을 하기 위해 모델 활동을 시작했지만 인기가 없었고 외톨이가 된 느낌이 들었다며 당시의 고충을 털어놨다. 이때 DJ 소다는 “DJ가 되면 내가 좋아하는 음악을 들으며 자유롭고 행복하고 멋지게 살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라며 당시를 회상했다.
DJ 소다는 성추행 피해를 당한 이후에도 주저하지 않고 팬들과 접촉하는 이유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DJ 소다는 “팬들의 얼굴을 가까이서 보고 손을 잡고 노래하는 것이 내 행복”이라며 “내가 하고 싶어서 그렇게 하고 있다. 팬들도 기뻐해 준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일본 팬들과 자주 만나서 소통하고 싶다”라고 바람을 전하며 인터뷰를 마무리 지었다.
한편, DJ 소다는 지난해 8월 오사카에서 개최한 ‘뮤직 서커스23’에서 공연했다. 그러나 관객 일부가 그의 신체 부위를 만지는 집단 성추행 사건이 벌어졌다. 이후 행사를 주최한 ‘트라이 하드 재팬’은 남성 2명과 여성 1명을 성추행 혐의로 고발했으나 DJ 소다는 특별한 금전적인 보상 없이 이들을 용서했다. 이에 ‘트라이 하드 재팬’ 역시 고발을 취하했다.
유소연 기자 ysy@tvreport.co.kr / 사진= DJ 소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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쎄끈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