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치솟는 분양가, 방화뉴타운도 국평 12억 최초 돌파
방화5구역 전용 84㎡ 분양가 12억 내외로 책정
서울 강서구 방화뉴타운에서 국민평형으로 불리는 전용면적 84㎡ 분양가가 최초로 12억원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방화5구역 전용 84㎡ A-1·2·3타입은 12억2035만~12억4806만원, B타입이 11억9172만원, C타입이 12억3904만원, D타입이 12억637만원, E-1·2타입이 12억2246만원~12억4608만원, F-1·2타입이 11억9363만~11억9614만원, G타입이 11억9293만원, 84T·F타입이 11억9225만~12억5774만원 등 12억원 내외로 책정됐다.
또 전용 45㎡는 6억7656만~7억1115만원, 전용 59㎡ 9억3675만~9억8787만원, 전용 65㎡ 9억7046만~9억7098만원, 전용 70㎡ 10억500만~10억7235만원, 전용 75㎡ 12억9193만~13억5775만원, 전용 91㎡ 12억4706만~13억612만원 등으로 분양 예정이다.
방화5구역 재건축 사업은 서울 강서구 공항동 18번지 일대에 지하 3층~지상 15층 규모 아파트 28개 동, 1657가구가 공급된다. 앞서 2022년 9월 방화5구역 재건축사업 시공사로 GS건설이 선정돼 단지명은 ‘마곡자이 더 블라썸(Magok Xi The Blossom)’로 예정돼 있다.
업계 관계자는 “지난해 고금리로 인한 금융비용 증가와 원자재가격 상승 등으로 분양가 상승이 이어지며, 방화뉴타운 재건축 분양가도 전용 84㎡ 기준 처음으로 12억원을 넘어섰다”면서도 “이 단지는 방화뉴타운 내에 위치하지만 서울 마곡지구와 붙어 있어 인근의 마곡 전용 84㎡가 14억~15억원에 형성된 것에 비하면 시세차익이 가능하다는 평가”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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