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새 공부하다 쓰러져 숨진 8살 소년이 엄마에게 한 마지막 말
8살 소년, 공부 중 혼수상태 빠져
의식 찾고 “피곤하니까 자게 해줘”
소년이 엄마에게 한 마지막 말
공부 중 갑자기 혼수상태에 빠진 8살 소년이 끝내 세상을 떠나고 말았다.
지난해 4월 온라인 매체 사눅은 혼수상태에 빠진 소년이 잠시 의식을 찾은 후 엄마에게 한 마지막 말을 전해 눈물샘을 자극했다.
당시 혼수상태에 빠진 소년은 즉시 응급실로 이송됐지만, 의사는 다발성 장기 부전이라는 진단을 내렸다.
간호사와 의사들의 노력으로 병원에서 몇 분 만에 의식을 찾은 소년은 엄마에게 짧은 순간 “피곤하니까 자게 해줘“라는 말을 남겼다.
그 후 소년은 다시 서서히 잠들어 혼수상태에 빠졌고, 엄마를 향해 잠을 자게 해달라는 부탁은 소년의 마지막 유언이 되고 말았다.
소년을 진료한 의사는 “아이가 생존의 의지를 보이지 않았다”며 “살고 싶은 생각이 없어 보였다”라고 상태를 진단해 많은 이들의 가슴을 아프게 했다.
한순간에 자식을 영원히 잃게 된 엄마는 “아들이 아주 착하고 공부도 잘했었다”라며 “유치원 때부터 항상 공부를 시켰다”고 과거를 회상했다.
또한 사건 당일, 힘들어하는 아들을 보고 보상으로 시험에 합격하면 여행을 가겠다고 약속했던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했다.
해당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밤새 공부를 하다 끝내 죽음을 맞이한 8살 소년의 안타까운 사연에 많은 충격을 받았다.
실제로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 일찍부터 공부를 많이 시키고 있던 부모들은 자신의 행동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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