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kg 감량하더니… 유재환, 유명 작곡가와 깜짝 ‘결혼’ 발표

작곡가 겸 가수 유재환
깜짝 결혼 소식 전해
예비 신부는 작곡가 정인경

작곡가 겸 가수 유재환이 깜짝 결혼 소식을 전했다.

지난 23일 유재환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저는 사랑하고 있어요. 그래서 결혼 준비 중이에요”라며 “지금 가장 힘든 이 시기에 저에게 너무 큰 위로와 힘이 되어주는 사람이 생긴 걸 말씀드리고 싶었어요. 많은 응원과 축복 부탁드릴게요”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아직 조금 많이 시간이 남아 결혼식 전에 청첩장 꼭 만나서 드릴게요”라며 예비 신부의 계정을 덧붙였다.

공개된 예비 신부의 정체는 작곡가 정인경이다. 정인경은 가수 박명수, 셀럽파이브, 오마이걸, 딘딘, 나윤권 등과 함께 작업한 인물이다.

특히 정인경은 유재환의 곡 ‘니가 없는 겨울’, ‘좋은 일만 생기네 진짜 신기하다’ 작곡에 참여한 바 있다.

현재 정인경은 서울호서예술실용전문학교의 교수로 재직 중이다.

결혼 소식을 듣고 가수 슬리피는 “정말 누구보다 축하한다”, 딘딘은 “축하해”, 방송인 장성규는 “축하해 재환아!!!”라며 축하했다. 이외에도 레인보우 지숙, 박슬기, 신인선 등 동료 연예인들의 축하 댓글이 이어졌다.

한편 유재환은 지난 2015년 MBC ‘무한도전’에서 박명수의 작곡가로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유재환은 지난 15일 체중 30kg을 감량해 화제가 됐다. 앞서 지난 2019년 유재환은 다이어트를 시작해 107kg에서 72kg까지 2년만에 30kg이 넘는 감량에 성공했으나, 다이어트 후유증으로 요요현상이왔다.

이후 두 번째 30kg 감량에 성공하며 한층 더 날렵해진 모습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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