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오닉 5? 지겹다” 가성비 최강 수입 전기차, 추천 3종은요
무난한 전기차 아이오닉 5
보다 개성 드러내고 싶다면?
가성비 甲 수입 전기차 3종
충분히 검증된 안정적인 성능과 적당한 가격으로 이미 도로에서 많이 포착되는 현대차 아이오닉 5.
아직도 많은 사람이 찾고 있는 차이기도 하고, 꾸준히 연식 변경 모델 출시 등으로 상품성을 개선해 경쟁력도 갖추고 있다. 그렇지만 너무 무난한 디자인에 한국에서 흔히 볼 수 있기 때문에 개성을 나타내고 싶은 사람들에게는 그다지 관심이 가는 차량이 아니다.
이와 비슷한 크기를 갖고 있는 소형 SUV, 크로스오버 등 다양한 수입 전기차 모델들이 출시를 앞두고 있다. 아이오닉 5보다 톡톡 튀는 디자인으로 개성을 표현하고, 그에 버금가는 성능까지 발휘하는 수입 전기차 3종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
지프 전통 살리고 크기 줄인
최초 순수 전기 SUV 어벤저
2022년 파리 모터쇼에서 선보인 지프 최초의 순수 전기차로, 4,080mm의 도심형 SUV의 크기를 보유한 지프 어벤저. 지프의 전통적인 디자인을 잘 살려내면서 컴팩트한 크기를 만들어내 공개 당시 많은 주목을 받기도 했다. 실내는 기존의 투박함을 벗어내고 심플한 전기차의 모습임을 단번에 파악할 수 있을 정도이다. 그 밖에도 10.25인치 디지털 계기판과 터치스크린이 탑재되어 있어 편의성을 증대시켰다.
54kWh 용량의 리튬 이온 배터리와 함께 400V 전기모터가 맞물려 출력은 156마력 정도를 발휘하며 1회 충전 시 주행 거리는 WLTP 기준 약 392km를 확보할 수 있다. 한국 시장의 출시도 머지 않은 것으로 보이는데, 올해 하반기쯤 국내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에서 인기 ‘미니’
새로운 라인업 에이스맨
한국에서 항상 사랑받는 미니. 개성 있는 디자인을 그대로 유지한 채, 새로운 라인업 ‘에이스맨’의 공개를 앞두고 있다. 다가오는 베이징 오토쇼에서 그 모습을 공식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며, 미니쿠퍼와 컨트리맨의 중간 포지션을 차지할 크기의 소형 SUV 모습을 하고 있다.
40kWh에서 54.2kWh의 배터리를 탑재해 최소 181마력에서 최대 215마력의 성능을 발휘,
1회 충전 시 주행거리는 약 300~400km정도를 확보 할 수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차량이 공개되면 중국과 영국에서 생산을 시작한 뒤 순차적으로 세계 시장에 출시할 예정이라고 하니 에이스맨은 한국에 들어오기까지 시간이 조금 걸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아기자기한 디자인
르노 5 E-테크
2024년 제네바 모터쇼에서 공개된 르노의 소형 전기차, 르노 5 E-테크. 앞서 소개한 차량보다는 다소 작은 크기의 소형 SUV이지만, 한국 시장에서 많은 사람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는 모델 중 하나이다. 전장은 약 3,920mm로 조금 짧은 느낌. 그러나 전폭이 1,770mm로 일반 소형차 기준보단 넓어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보인다. 실내도 10인치 디지털 계기판과 센터 스크린이 함께 어우러져 깔끔하면서도 편의성을 제공하기 위한 기능들이 담겨 있다.
90kW 모터와 110kW 모터는 각각 40kWh, 52kWh의 배터리와 결합해 120마력, 150마력의 출력을 발휘하고 52kWh 배터리 기준 1회 충전 시 약 400km 주행거리를 확보한다. 출시는 2025년 초 영국을 시작으로 유럽 등 이외 국가로 진출할 예정이다. 세 모델 모두 주행거리와 성능 면에서는 큰 차이가 없으니 아이오닉 5에 질린 소비자들이라면 세 차량의 출시를 기다렸다가 구매하는 것도 괜찮은 선택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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