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조합 실화? 케이윌 ‘반전 MV’ 남주인공, 서인국X안재현이었다
유튜브 ‘간주점프’ 영상
케이윌·서인국·안재현 조합
‘이러지마 제발’ 뮤비 화제
가수 케이윌(K.will)이 신보를 준비 중임을 알렸다.
케이윌은 지난 4일 공개된 배우 서인국의 유튜브 채널 콘텐츠 ‘간주점프’에 안재현과 함께 출연해 입담과 다양한 노래를 선사했다.
케이윌과 서인국은 오랜 인연이 있었다. 드라마 ‘응답하라 1997’ 이후 출연하게 된 ‘이러지마 제발 (Please Don’t…)’ 뮤직비디오로 인연을 맺기 전부터 서인국은 케이윌의 오랜 팬이었다.
서인국은 “가수 지망생일 때 흑인 음악 좋아하는 사람들이 모인 카페에서 케이윌이 ‘브라이언 형나잇’으로 활동했다. 그 영상 엄청 보고, 형나잇 회원이라고 했다”고 말했고, 케이윌은 “잘돼서 너무 좋다”며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서인국을 ‘월드게이’로 만든 ‘이러지마 제발’ 뮤직비디오 이야기가 빠질 수 없었다. 케이윌은 “‘이러지마 제발’ 무대를 할 때 뮤직비디오 안 봤다는 분들에게는 ‘인생에 재미가 하나 남았다’고 축하를 드린다. 그 뮤직비디오가 반전이고 재밌다고 생각은 했는데 이렇게 화제가 될 줄은 몰랐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케이윌은 현재 앨범 작업 중이고 마무리 단계라면서 뮤직비디오가 ‘이러지마 제발’에서 이어지면 좋겠다고 언급했다. 서인국과 안재현은 케이윌의 신곡을 미리 듣고는 “너무 좋다”, “살 빼야겠다”면서 출연을 긍정적으로 언급해 기대를 높였다.
또한 케이윌은 ‘브라이언 형나잇’을 소환했다. 첫 곡으로 브라이언 맥나잇의 ‘Shoulda, Woulda, Coulda’를 선곡한 케이윌은 소울풀한 가창력과 고음으로 감탄을 자아냈다.
마지막으로는 서인국을 ‘월드게이’로 만든 ‘이러지마 제발’을 부르며 ‘월드게이’ 정모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앞서 케이윌은 자신의 SNS를 통해 서인국, 안재현과 함께 있는 모습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세 사람이 함께 있는 모습이 공개된 직후 국내 주요 음원 사이트에서는 케이윌이 실시간 급상승 키워드 상위권에 오르는 등 ‘이러지마 제발’에 대한 뜨거운 관심이 쏟아졌다.
올해로 데뷔 17주년을 맞은 케이윌은 자신의 앨범을 비롯해 OST 등 발매한 음원으로 여전히 인기를 보여주며 ‘레전드 명품보컬리스트’임을 증명하고 있다.
한편 케이윌은 오는 6월 16일까지 서울 유니버설아트센터에서 진행되는 뮤지컬 ‘그레이트 코멧’을 통해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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