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달 블루 색깔 실화?’ 제네시스 G80 EV 마그마, 그 실물 수준
제네시스 마그마 신차 공개
강렬한 파란색의 G80 EV
양산형 모델 향한 기대감
지난 3월 뉴욕 오토쇼에서 공개된 제네시스의 고성능 브랜드, 마그마. 해당 브랜드의 콘셉트카가 공개된 직후, 제네시스는 국내외 소비자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게 됐다. 기존 제네시스의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담아내고 고성능 파워트레인과 강렬한 디자인 포인트로 새로운 모습을 보여줬기에 진정한 독일차의 라이벌로 급부상하기도 했다.
이번 베이징 모터쇼에서도 마그마 브랜드의 새로운 콘셉트카가 공개됐다. 그 정체는 바로 G80 전동화 모델 마그마 콘셉트카. 기존 마그마 브랜드를 상징하던 주황색과 다르게, ‘아크미 블루’라는 컬러를 사용하며 차별성을 띠는 모습이다. 제네시스 마그마 론칭 이후 양산될 차량 중 하나로 손꼽히는 G80 EV 마그마, 어떤 모습과 성능을 가지고 있을까?
‘아크미 블루’ 색상 선택 이유?
고성능 모델 디테일 곳곳에
가장 먼저 눈에 띄는 변화는 색상. 제네시스 마그마의 주황색을 놔두고 ‘아크미 블루’라는 색을 선택한 데에는 이유가 있다. 중국의 고유 색상이기도 하면서, 불이 가장 뜨겁게 타오르는 부분이 파란색이기 때문에 그 열정과 고성능 차량 제작에 대한 의지를 담아낼 수 있었고 해당 색상을 채택했다고 한다.
디자인적인 요소도 일반 모델과 조금씩 차이를 보이는데, 곳곳에 카본 바디 킷으로 고성능 모델임을 파악할 수 있고, 21인치 합금 휠과 더 커진 브레이크 캘리퍼가 브레이크의 냉각 성능을 한 층 개선했다.
고급 소재 잔뜩 사용한 실내
성능은 아직 공개되지 않아
전기 모델이기 때문에 전면부 그릴은 폐쇄형 크레스트 그릴이 적용되었고, 크기를 키운 공기 흡입구와 블랙 가니시로 포인트를 살렸다. 후면부에는 더욱 작아진 덕 테일 스포일러, 사라진 배기구 등과 함께 모터스포츠에서 영감을 받은 리어 디퓨저 부분의 브레이크 등으로 역시 ‘고성능 전기차’임을 단번에 알 수 있는 점들이 보인다.
실내는 고급스러운 느낌을 더하는 알칸타라 장식, 퀼팅 패턴의 가죽 소재를 활용한 시트와 함께 카본 소재의 사용으로 기존 모델과 차별성을 뒀다. 아직 구체적인 성능과 제원이 공개되지는 않았지만, 양산되고 있는 G80 전기 모델의 출력(365마력)을 뛰어넘는 성능을 발휘할 것으로 예상한다.
양산 계획 암시했다
국내 네티즌 반응은?
제네시스 G80 EV의 마그마 컨셉트카는 다른 제네시스 마그마 모델과 마찬가지로 양산 계획을 염두에 두고 있다고 하지만 아직 구체적인 생산 일자, 생산 국가, 출시 국가에 대한 설명은 전해지지 않았다. G80 EV 마그마 컨셉트카 공개와 동시에 제네시스는 새로 업데이트된 G80 Electrified도 함께 공개했다.
제네시스 G80 EV 마그마의 컨셉트카 공개 소식이 전해지자, 네티즌들은 기대감을 감추지 못하는 반응이었다. “주황색은 택시 같았는데 파란색이 더 낫다”. “이것도 한국 출시는 패싱할 것 같다”. “진짜 독삼사 세단 다 따라잡았다”. “성능 좋아진 만큼 가격은 얼마나 비싸려나…”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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