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급 비주얼” 미니 신차 공개.. 엄마들은 아빠 조르기 시작
에이스맨 실물 공개돼
아기자기한 모습 그대로
콘셉트카 똑같이 나왔네
미니가 24일 중국 베이징 오토쇼에서 에이스맨의 실물을 공개했다. 10년 만에 출시될 미니의 신규 라인업으로 미니 쿠퍼와 컨트리맨 사이에 위치한 소형 전기 크로스오버 SUV로 알려졌다. 에이스맨은 앞서 공개된 콘셉트카의 디자인을 대부분 반영했다.
특히 여성 운전자의 마음을 사로잡을 듯한 귀여운 외관으로, 디자인에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고 한다. 이번 베이징 오토쇼에서도 단연 화제가 된 모델이라고 하는데, 자세한 디자인을 살펴보자.
작은 크기에도 날렵한 디자인
오밀조밀한 디자인 요소 적용
우선 전면부에는 미니 특유의 시그니처 디자인이 담겼다. 그릴을 형상화한 전면부의 라인이 각진 모습으로 스포티한 모습을 연출했다. 헤드램프 박스 역시 날렵하게 각졌으며, 내부에는 같은 형태의 주간주행등이 자리하면서 디자인 디테일을 더 했다.
상당히 공격적인 디자인이 적용되었음에도, 오밀조밀한 디자인과 작은 크기의 헤드램프, 둥그스름한 전면부의 라인이 또 다른 매력을 만들어낸다. 보닛 측면에는 곡선 형태의 유려한 볼륨감이 더 해져 헤드램프까지 이어진다. 범퍼는 그릴의 라인을 따라 이어지는 형태로 디자인되었으며, 측면에는 사다리꼴 형태의 각진 디자인을 채택해 포인트를 주었다.
시그니처 디자인 적용돼
유니언 잭 패턴 테일램프
후면부에도 미니의 시그니처 디자인이 담겼다. 수직이 강조된 세로 형태의 테일램프 안쪽으로는 유니언 잭 패턴의 내부 그래픽이 적용되었다. ‘K’자 형태로 영국 국기를 상징하는 해당 디자인은 미니의 다른 모델에서도 적용되는 최신 패밀리룩이다. 심플하면서도 입체적인 형태로 호평을 받고 있다.
실내 역시 콘셉트카의 모습을 대거 반영했다. 원형으로 돌출된 스티어링 휠의 혼 부분에는 미니의 로고가 새겨져 있다. 대시보드에도 원형의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과감한 디자인을 적용했다. 부드러운 곡선 형태의 라인이 강조된 대시보드는 수평으로 이어진 송풍구가 배치된다. 디스플레이 하단에는 토글스위치를 비롯한 각종 물리 버튼이 자리했다.
두 가지 파워트레인 구성
1회 완충 시 405km 주행
에이스맨의 파워트레인은 두 가지 버전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보급형 트림인 에이스맨 E는 최고 출력 181마력의 전기 모터와 42.5kWh 배터리 팩이 조합되며, 상위 트림인 에이스맨 SE는 더 강력한 215마력의 전기 모터와 54.2kWh의 배터리가 장착된다. 이를 통해 1회 완충 시 각각 WLTP 기준 310km, 405km의 주행 거리를 제공한다.
이외에도 JCW 모델도 운영될 계획이다. JWC 에이스맨은 SE 모델과 파워트레인을 공유하지만, 더 공격적인 섀시 설정을 통해서 스포티한 주행 감각을 제공할 예정이다. 에이스맨의 가격은 에이스맨 E가 3만 1,800파운드(약 5,467만 원), SE 트림은 3만 6,300파운드(약 6,189만 원) 부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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