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업튀’ 김혜윤♥변우석, 비밀연애 시작했으나… 15년 전 범인에 피습 당해 “충격”[종합]
[TV리포트=이혜미 기자] 김혜윤과 변우석이 15년의 세월을 거슬러 비밀연애를 시작했다.
그러나 행복도 잠시. 변우석이 피습을 당하며 김혜윤은 또 다시 시련을 맛봤다.
30일 tvN ‘선재 업고 튀어’에선 솔(김혜윤 분)과 선재(변우석 분)의 로맨틱한 비밀연애가 그려졌다.
이날 솔은 선재가 고교 졸업 후에도 자신을 향한 마음을 주체하지 못해 힘든 시간을 보낸 사실을 알게 된 바. 선재는 무려 10년간 약속의 장소인 놀이터를 찾아 솔을 기다려왔다.
이에 솔이 놀란 것도 당연지사. “혹시 1월 1일 밤에”라고 조심스럽게 묻는 솔에 선재는 “갔었어. 그날, 나는 갔었다고”라고 답했다.
그 말에 솔은 “나도 갔었어, 그날. 너 만나러. 내가 좀 늦었거든. 엇갈렸나봐”라고 털어놓곤 “나도 너 좋아했어. 그대 내 마음 말 못해서, 상처 줘서 미안해. 이제 와 이런 말 와 닿진 않겠지만 그땐 나도 어쩔 수 없었어. 언젠간 널 다시 만나게 되면 말하고 싶었어. 나도 널 좋아했다고. 보고 싶었다고. 정말 간절하고 보고 싶었어, 지금 이 모습”이라고 애틋하게 고백했다.
이에 선재는 “그러니까 네 말은, 그때 너도 나랑 같은 마음이었다는 거잖아. 너, 나 보고 싶었다며. 그래서 지금은?”이라고 물었고, 둘은 뜨거운 입맞춤으로 15년을 초월한 마음을 나눴다.
본격 비밀 연애의 시작. 여전히 홀로 아픔을 견디고 삼키려 하는 선재에 솔은 “너 다른 사람한테도 그러지? 힘들면 힘들다고 해야지. 말 안 하면 아무도 몰라”라며 잔소리를 퍼부었다. 그런 솔에게 선재는 사랑스러움을 느꼈다.
이어 선재는 솔에게 태엽시계의 의미를 물었고, 솔은 “너의 시간이 멈추지 않고 흘렀으면 했거든”이라며 진심을 전했다.
이에 선재는 “이상하다. 네 얘기 듣고 보니까 지금껏 멈춰있던 시간이 이제야 제대로 흐르는 것 같아”라며 웃었다.
한편 유명스타가 된 선재는 스토커 사생에게 시달리는 중. 솔은 온몸을 던져 이 사생을 잡아냈으나 그 사이 선재가 호텔에 머물던 중 피습을 당했다. 범인은 15년 전부터 악연으로 엮인 택시기사.
뉴스보도를 통해 소식을 접하고 망연자실하는 솔의 모습이 극 말미를 수놓으며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선재 업고 튀어’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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