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발’로 짓밟고 조롱… 충격 사진 공개한 ‘설탕’ 공장 직원 (+분노)
설탕을 맨발로 밟고 있는 사진
현재 공장 직원 해고
공장은 “청결 보장”이라며 해명
한 설탕 공장 직원이 설탕을 맨발로 밟고 있는 사진을 게재해 논란이 되고 있다.
최근 해외 매체 ‘페이지로즈’는 한 페이스북 사용자의 게시물을 공유했다.
작성자 A씨는 “모두가 설탕 먹기 전에는 먼저 내 발뒤꿈치를 통과해야 한다. 하하”라며 사진을 여러 장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바닥에 널려 있는 흰 설탕 더미를 밟고 있었으며, 또 다른 사람은 바닥에 있는 설탕을 빗자루로 쓸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해당 사진은 빠른 시간에 퍼지며 논란이 일었다. 해당 영상에는 “저 직원은 실직 상태다”라는 댓글이 달리기도 했다.
현재 해당 게시물은 삭제된 상태이며, 페이스북을 완전히 폐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한 네티즌은 해당 브랜드의 홈페이지에 문의를 남겼다.
그러자 미트르 폴 설탕 공장 그룹(Mitr Phol Sugar Factory Group)은 공식 SNS를 통해 공식입장을 밝혔다.
회사 측은 “위 사진의 공간은 현재 리모델링 공사로 문을 닫은 설탕 포장실이다. 사진 공개일 기준으로 공장에서는 청소 및 설탕 옮기는 작업이 한창이었다. 이 모든 것은 바이오 연료로 사용하기 위한 에탄올 생산 공정에 사용된다”라고 해명했다.
이어 “공장의 설탕 생산 과정은 전체 공정에서 자동 기계를 사용하는 폐쇄형 시스템이다. 65~1,000℃의 고온에서 생산 및 포장 공정도 국제 표준 GMP&HACCP 및 FSSC 22000 인증을 받아 청결을 보장한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공장에서는 규격에 맞지 않는 설탕 포장 이미지를 공개하는 것은 금지되어 있다. 따라서 이러한 정보나 이미지 공유를 자제해 주시기를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