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브이링크, 국제 e-모빌리티 엑스포서 ‘IEVE 혁신기술상’ 수상
전기차 통합 플랫폼 솔루션 기업인 이브이링크(대표이사 조영주)가 자사의 배터리 신속정밀진단 기술이 ‘제11회 국제e-모빌리티엑스포’에서 ‘IEVE 혁신기술상’을 수상했다고 알렸다.
IEVE 혁신기술상은 엑스포 참가 기업 가운데 미래 모빌리티와 에너지 산업 분야를 선도하고 로봇, 완전자율주행, 인공지능(AI), 도심항공교통(UAM), 전기선박, 그린수소 등 e-모빌리티산업 발전을 이끈 14개 기업에게 주어졌다.
이브이링크가 이번 개발한 신속정밀진단기는 배터리 진단 시 발생했던 문제점을 개선했다. 기존 완전충방전 방식 표준 진단기의 진단시간을 8시간에서 10분 이내로 크게 단축했다. 또 배터리를 분해하지 않고도 진단이 가능해 화재 위험이 없다. 배터리 재제조에 필수적으로 필요한 셀(cell)별 성능 평가도 가능하다.
이브이링크의 신속정밀진단기는 중고차 가격을 결정하는 배터리의 잔존 가치도 평가한다. 외부 전원 없이도 CDS 자체 전원을 이용해 용이한 평가가 가능하도록 제작됐다. 10분 이내에 신뢰성 98% 이상의 진단을 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시간당 10대 이상의 차량을 진단이 가능하다. 케이스를 해체하지 않고도 진단기와 OBD 또는 BMS 커넥터에 연결할 수 있어 작업자가 고전압에 노출될 위험이 없다. 이외에도 빅데이터를 활용한 폐차 성능평가, 공유카 성능진단, 보험관리 등 다양한 플랫폼에 적용이 가능하다.
특히 웹기반의 데이터 운영기술을 통해 측정데이터 정보를 이해하기 쉽게 제공한다. 성능 지표를 통해 SOH (용량 수명), SOC (충전량), SOP (출력파워), SOB (균형상태) 등의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이를 기반으로 등급 평가가 가능하여, 전기차 리퍼비시 부품판매, 진단기술을 활용한 보험수리 서비스, 중고차 거래 등 관련 산업에 높은 기여를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국제e-모빌리티엑스포 측은 이브이링크의 혁신기술상 수상이 4차산업혁명의 시대를 맞아 기술 디자인의 혁신성 뿐 아니라 미래 산업을 선도할 수 있는 혁신기술을 발굴하고, 기술 완성도를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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