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병에 소변 치워” 스태프 갑질 논란 터진 할리우드 대스타, 소문 자자했다는데…
할리우드 스타 드웨인 존슨
예전부터 스태프들에게 소변 본 물병 치우게 해
상습 지각으로 동료 배우들과 충돌까지
할리우드 스타 드웨인 존슨(The Rock)의 인성 논란이 불거졌다.
1일(현지시간) 한 외신은 드웨인 존슨이 영화 ‘레드 원’촬영 당시 잦은 지각으로 스태프들을 8시간까지도 기다리게 했으며 ‘이상한 개인적 요구들’을 해왔다고 밝혔다.
‘레드 원’ 촬영장에서도 계속된 그의 이상한 개인적 요구 중 하나는 물병에 소변을 보고 그 물병을 스태프들이 처리해야 한 것으로, 과거에도 드웨인 존슨은 한 인터뷰에서 “3시간의 운동 루틴이 방해받지 않기 위해 물병에 소변을 본 것을 스태프들이 치워주길 바란다”며 언급하기도 했다.
보도에 의하면 존슨이 끊임없이 지각을 하는 이유는 촬영일에 4~5시간 이상 일하기를 거부하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이에 여러 영화 내부자는 “촬영장에서 지각과 전문성 부족으로 업계에 소문이 자자하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이에 드웨인 존슨이 과거 함께 호흡을 맞춘 배우 빈 디젤, 라이언 레이놀즈 등과 촬영 당시 지각에 관련해 충돌했던 사실이 재조명되고있다.
당시 내부 관계자들은 “드웨인 존슨이 아예 안 나타나기도 하고 제작을 미루기도 하며 계속 지각해 배우들끼리도 문제가 생기고 있다”라고 밝히기도 했다.
한 내부자는”그는 촬영장에 정기적으로 서너시간씩 늦는다”며 “100명이 넘는 스태프들을 이유 없이 기다리게 했다”고 밝혔다. 또 다른 내부자들은 2017년 ‘Ballers’ 세트장에 6시간 지각, 2018년 영화 ‘램페이지’ 촬영장에서는 하루 평균 4~5시간은 기본으로 지각했다고 전했다.
특히 영화 ‘레드 원’에서는 드웨인 존슨의 잦은 지각으로 예산을 초과해 2억 5000만 달러(한화 약 3441억 원)의 막대한 비용이 들기도 했다고 밝혔다.
이에 드웨인 존슨 측은 “거짓된 보도”라며 이를 부인했지만 이러한 폭로는 드웨인 존슨이 지금까지 주장해오던 “자기는 가장 열심히 일하는 사람” 상반되기에 더욱 화제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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