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 이어 르세라핌도 불똥… 뮤직비디오 ‘일장기’ 논란에 왜색 비판 쏟아져
르세라핌 ‘왜색 논란’
일장기에 일본어 나레이션
코첼라에서도 일본어로 인사
그룹 르세라핌이 왜색 논란에 휩싸였다.
최근 하이브의 사이비 연루설 이후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하이브 소속 그룹들의 뮤직비디오들이 재조명되고 있다.
그중 르세라핌의 ‘Burn the Bridge’ 뮤직비디오를 재조명하는 글이 화제를 모으는 중이다.
일본어 나레이션으로 시작되는 ‘Burn the Bridge’ 뮤직비디오 도입부는 흰색 타일에 붉은 액체로 뒤덮인 바닥 장면이 일장기를 연상시킨다.
또한 영상 말미에는 일본 국적 멤버인 사쿠라가 하늘을 보며 물 위에 떠 있는 장면이 나오는데 일각에서 이러한 장면이 독도를 형상화한 것이 아니냐며 지적했다.
심지어 실력 논란으로 화제를 모았던 코첼라 무대까지 문제 제기가 되었다.
이들은 무대 뒷편에는 일장기로 연상되는 스크린을 띄워둔 채 사쿠라의 일본어 나레이션으로 멤버들이 등장하고 마지막 인사까지도 일본어를 사용한 점을 꼬집으며 왜색 논란이 짙었다고 지적했다.
한편, 라이브 실력 논란에 이어 어도어 민희진 대표 기자회견에서의 르세라핌 언급 후 악플이 늘어나자 소속사 쏘스뮤직은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지난 26일 쏘스뮤직은 “르세라핌에 대한 무분별한 모욕, 허위사실 유포, 성희롱, 악의적 비방과 조롱, 명예훼손 등 악성 게시물이 심각한 수준에 이르고 있다”며 “악성 게시물에 대해서는 SNS, 온라인 커뮤니티 등 채널을 가리지 않고 엄중히 대응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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