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보다 싼데?” 한국 아빠들의 성능 甲 ‘현실 스포츠카’ 3종
운용 쉽지 않은 스포츠카
이런 열망을 충족 시켜줄
아빠들의 현실 스포츠카 3종은?
날렵한 디자인과 엄청난 성능으로 도로를 달리고 싶어 하는 사람들은 스포츠카에 대한 열망을 항상 품고 있다. 그러나 스포츠카 특유의 디자인은 보통 일상 주행에 적합하지 않아 실용성이 떨어지고, 한국에서는 일상 주행 이외의 용도로 차량을 운용하기엔 부담스러운 것이 현실이다.
특히 운전을 좋아하는 아빠들은 마음속으로 품고 있는 스포츠카가 있지만 아이들을 비롯해 가족들과 함께 차를 타야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실내 거주성이 뛰어난 차량을 찾기 마련이다. 그렇다면 스포츠성을 지닌 4도어 형태의 차량밖에 대안이 없는데, 어떤 차들이 있을까?
국내 최고 럭셔리 세단
제네시스 G70
제네시스에서 만든 D세그먼트 스포츠 세단 G70은 독삼사 프리미엄 세단에
준하는 퀄리티와 성능으로 첫 출시부터 지금까지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점잖으면서 날렵한 디자인은 한국에서 인기를 끌고 있고 3.3 가솔린 터보 엔진과 2.5 가솔린 터보 엔진 등 다양한 엔진도 선택할 수 있어 폭넓은 선택권을 제공한다.
스포츠 ‘세단’이기에 2열 좌석에 4도어 형태로 출시되는데,
이를 핑계로 출시 초반 아빠들은 2열 좌석이 있는 ‘패밀리카’라고 둘러대며 구매하기도 했다. 다만 아이들을 태울 정도의 공간은 되지만 성인이 뒷좌석에 전부 탑승하기엔 턱없이 부족한 실내 거주성으로 2열이 존재하기만 하는 것에 의미를 두는 사람도 많았다.
최근 페이스리프트 거친
BMW 4시리즈 그란쿠페
스포츠 세단하면 빼놓을 수 없는 최강자. BMW의 4시리즈 그란쿠페도 훌륭한 선택이 될 수 있다.
3시리즈보다 큰 차체로 실내 공간 활용이 수월하며 동시에 뛰어난 주행 경험을 선사한다. 올해 열린 베이징 모터쇼에서 새로운 4시리즈 그란쿠페의 페이스리프트 버전이 공개되면서 기존 모델과 변화를 주기도 했다.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기본으로 적용되어 효율적인 주행을 가능케 하며 기본형 420i부터
고성능 M440i까지 선택할 수 있다. 해당 차량 운전자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뒷자리 공간은 제네시스 G70보다 넓다고 하니 이 점도 참고해 볼만 하다.
대적할 적수 없는
포르쉐 파나메라
마지막으로 패스트백 스포츠 세단의 끝판왕이라고 불리는 포르쉐 파나메라.
포르쉐를 탈 수 있는 여건이 되지만 911과 718 등 2도어 스포츠카는 탈 수 없거나 포르쉐의 세단을 원하는 사람들이 주로 선택하는 차로, 한국에서는 지난해 1,800대가 넘는 파나메라를 판매하며 국내 운전자들에게 큰 지지를 받는 모델이다.
지난달 풀체인지 모델이 출시되면서 E-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이 새로 추가되고 개선된 2.9L V6 터보 엔진은 최고 360마력의 출력을 발휘한다. 대적할 차가 없는 극강의 대형 스포츠 세단이지만 1억 7천만 원이 넘는 시작 가격이 발목을 잡는 것은 사실이다. 4도어에 스포츠성까지 갖춘 스포츠 세단 3종을 알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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