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출시만 하면 “100% 대박” 친다는 BMW 전설의 모델는요
BMW 고성능 디비전 M
1시리즈 M 모델 있었다
지금까지도 높은 가치의 1M
BMW의 고성능 브랜드 M. 전 세계적으로 가장 많은 마니아층이 존재하는 브랜드 중 하나로, 기존의 BMW 보다 한 층 더 강해진 주행 성능과 힘을 자랑한다. 세단 뿐만 아니라 쿠페, SUV 등 다양한 라인업에 M 배지가 붙으면 그 차량은 더 이상 일반적인 성능을 보유한 차량이 아니다.
뛰어난 성능 때문에 가격이 비싼 것이 단점으로 적용되며 일반적인 구매자들에게는
진입 장벽이 높아 그저 선망의 대상일 뿐인데, 7천만 원도 넘지 않는 가격에 BMW의 M을 경험할 수 있는 차가 있었다. 지금은 단종됐지만 중고 가격도 내려가지 않고 인기를 유지하는 가장 저렴한 M은 무엇일까.
1시리즈 해치백에 힘입고 등장
경제위기로 개발 취소될 뻔했다
2010년 11월에 발표한 1시리즈의 최상위 모델 1시리즈 M 쿠페, 1M은 BMW에서 개발한 가장 작은 M 차량이다. 2004년 1시리즈 해치백을 처음 선보인 이후로 유럽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기 시작한 뒤 쿠페형 차량까지 등장하게 된다. 이후 성공적인 등장에 힘입어 고성능 M버전의 1시리즈 쿠페를 개발하기로 하는데, 그 차량이 바로 지금의 1M이 된 것이다.
처음부터 공식적으로 생산이 계획된 차량은 아니었다.
2008년 발생한 금융위기로 전 세계적으로 경기가 침체하였고 BMW도 이를 피해 갈 수 없었다. 자연스럽게 고성능 차량 개발 계획이 취소되면서 세상에 등장하지 못할 뻔했다. 그러나 M 디비전의 엔지니어들이 기존 BMW M3의 부품을 비롯해 다른 M 전용 부품을 활용해 차량을 제작하면서 다시 출시에 불이 붙게 된다.
6기통 실키식스 탑재한 1M
전 세계에서 인기 끌었다
그렇게 출시한 BMW 1M은 BMW가 자랑하는 3.0L 직렬 6기통 엔진이 6단 수동 변속기와 맞물리며
335마력이라는 출력을 발휘하는 최고의 드라이빙 머신으로 자리 잡았다. 2,700대만 생산이 예정되어
있던 이 차는 전 세계적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며 6천대가 넘는 생산을 이뤄내기도 했다.
가장 작은 M 차량이지만 최고의 성능을 자랑하며 지금까지도 높은 소장 가치를 지닌 BMW 1M은 아쉽게 단종되었지만 그 뒤를 계승하는 M2가 새로이 등장했다. 마찬가지로 직렬 6기통 엔진을 탑재해 460마력의 성능을 발휘하지만 이미 1M을 경험한 사람들에게는 턱없이 부족하다는 평가가 전반적이다.
지금은 M2가 계보 이어가
엔지니어의 열정이 만든 차
현재 BMW 1시리즈는 해치백 모델만 출시하고 있으며 2도어 쿠페 모델의 출시 소식은 특별히 전해지지 않고 있다. 친환경 차량에 중점을 두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 이런 고성능 내연기관 차량은 만나보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2시리즈가 도맡아 출시하고 있는 쿠페 모델은 M2와 M240i가 있다.
마치 BMW의 전설적인 E30 M3 모델을 보는 것 같은 충격을 선사한 1M. 작은 크기와 가벼운 무게와 6기통 엔진의 조화가 그 어떤 자동차보다 재밌는 주행을 보여주는 것은 운전의 즐거움을 찾는 엔지니어들의 열정으로 탄생했다고 봐도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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