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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공학 전공자가 삼성전자 취업하고 배정받은 충격적인 업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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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유튜브 ESG 영상 공개
대학 전공과 무관한 업무 맡아
반도체 공정에서 폐수 처리 중요

출처: 삼성전자 반도체 뉴스룸 캡처

대학에서 공부한 전공을 바탕으로 취업 준비를하고서 실제 취업 후 실제 맡은 업무와 사이의 간극, 직장인이라면 느껴봤을 법 합니다. 

취업 준비를 하면서 회사에 대해서 충분히 공부를 하고 익힌다고 해도, 담당 인원이 어떠한 근무를 하는지 세부적인 업무를 파악하기는 어렵기도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대부분의 신입사원은 자신의 맡은 업무와 관련해 기초부터 배우는 과정을 지나게 됩니다.

일부는 스스로 선택해서 입사한 회사에서 생전 처음 보는 분야의 업무를 맡게될 수도 있습니다. 

대학에서 기계공학을 전공하고 대한민국의 제1 기업인 삼성전자에 입사한 김연수 씨는 자신이 생각한 계열이 아닌 처음 보는 업무를 배정받아 당혹스러웠다는 소식을 털어놓았습니다.

지난 2021년 삼성전자 반도체 뉴스룸은 당시 입사 4년차 김연수 씨의 사연을 소개했습니다.

출처: 삼성전자 반도체 뉴스룸 캡처

삼성전자는 반도체 뉴스룸을 통해서 자사에서 추구하는 DS 부문의 ESG 경영 활동을 활발히 공유하기 위해 동영상 시리즈 ‘내일도 애쓰지’를 공개하면서 많은 화제를 불러 일으켰습니다. 

해당 시리즈 가운데 연수 씨의 사연은 단연 큰 인기를 얻기도 했습니다.

연수 씨는 삼성전자의 반도체 공정 업무에 투입되었습니다. 다만 삼성전자 내 DS 부문 중 FT그룹에 속한 그녀의 업무 공간은 놀랍게도 ‘폐수처리장’이었습니다. 

삼성전자 평택 캠퍼스에서는 하루 7만 톤 이상의 폐수를 처리하고 있는데, 그 담당자는 바로 연수 씨입니다.

이를 본 일부 네티즌은 “반도체 공장에 웬 폐수처리장?” 이라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일반인의 시선에서 반도체와 폐수처리장의 연관성을 찾아보기 힘들지만, 폐수 처리는 반도체 공정에서 엄연히 중요한 부분을 차지합니다. 이 과정은 반도체 생산의 최후의 공정으로 생산하는 것과 비슷한 중요성을 자랑합니다.

연수 씨도 처음 업무를 배정받았을 때는 일반인의 시선과 다르지 않았다고 고백했습니다. 

출처: 삼성전자 반도체 뉴스룸 캡처

연수 씨는 입사 초 폐수처리 담당을 맡게 되었을 때 두려움이 먼저 다가왔다고 합니다. 전공과 무관할 뿐더러 ‘폐수’라는 선입견으로 업무에 잘 적응할 수 있을까 걱정이 앞섰다고 합니다.

더하여 대학교 4년 동안 기계공학을 전공해 기계를 다루는 직업을 가지고 싶다는 꿈으로 삼성전자에 입사했지만, 생각과는 다른 현실에 속상하기도 했다고 합니다.

또 연수 씨는 해당 업무에 대한 정확한 지식이 없어 어리둥절하기도 하고 더럽고 위험한 일이 아닌지 우려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실제로 현장에 투입된 연수 씨는 자신이 한 걱정이 모두 사라지게 되었습니다. 더러울뿐만 아니라 위험하기까지했던 폐수가 맨손으로 만져도 될 만큼 깨끗하게 정화되는 모습을 확인한 연수 씨는 해당 업무에 대한 보람과 자신이 ‘깨끗한 물’을 만들어 냈다는 희열을 느꼈다고 전해집니다.

연수 씨는 평택 캠퍼스 근처에 위치한 하천인 오산천에서 주요 생태 지표종으로 유명한 수달이 재서식 했다는 사연을 듣고 감동하기도 했습니다. 정화된 물이 흘러가 사라졌던 수달을 불러들인 셈입니다.

출처: 삼성전자 반도체 뉴스룸 캡처

연수 씨는 자신이 하는 업무가 단순히 일이 아닌 한 생명을 다시 불러 들일 수 있으며, 생태계에 긍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고 자부심을 갖고 업무에 나서고 있습니다. 그녀의 책임감은 남다르다고 소문이 자자합니다. 

바로 연수 씨가 근무하는 삼성전자 평택캠퍼스의 폐수처리 시설인 그린동은 세계 최대 규모를 자랑하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방대한 시설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그녀를 보고 동료들은 같이 힘을 낸다고 전해집니다. 

연수 씨는 단면적만 3만 4,000m2을 자랑하는 대규모 폐수처리장의 중앙통제실에서 오염된 물의 정화부터, 방류까지 모든 과정의 품질관리와 모니터 업무를 맡고 있습니다.

연수 씨와 그 동료들로 인해 오늘도 삼성전자 평택 캠퍼스 인근 수달은 행복한 하루를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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