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조건 대박이다” 현대차 그랜저 SUV 등장에 아빠들 ‘동공 확장’
현대차 대표 세단 그랜저
SUV 버전이 출시된다면?
현실적 비주얼 화제 모아
오래도록 지속 중인 SUV 열풍은 자동차 시장을 통째로 바꿔놓고 있다. 슈퍼카 전문 브랜드마저 SUV 라인업은 필수가 되었으며, 세단뿐이던 특정 모델의 SUV 버전이 출시되기에 이르렀다. 토요타의 단일 모델이었다가 서브 브랜드로 분화되고 SUV 라인업이 추가된 크라운이 대표적인 예다.
현대차 역시 탄탄한 SUV 라인업을 가진 브랜드로 꼽힌다. 만약 현대차가 대표 세단인 그랜저의 SUV 버전을 만든다면 어떨까? 독특한 상상을 현실적인 그래픽으로 구현한 사례가 네티즌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자연스러운 SUV의 모습
실제 출시 가능성 없어
자동차 CGI 전문 크리에이터 ‘stuBio’는 지난 6일 유튜브 채널에 그랜저 SUV의 가상 렌더링을 공개했다. 앞서 그는 제네시스 G90 슈팅브레이크, 그랜저 롱휠베이스 등 가상의 신차 렌더링을 다수 선보인 바 있다. 그랜저 SUV 역시 상상에 기반한 모델로 현대차가 해당 모델을 출시할 가능성은 없다고 봐도 좋다. 그럼에도 큰 이질감 없이 어우러지는 자연스러움과 강렬한 비주얼이 네티즌 사이에서 화제를 모은다.
면적이 극대화된 루프는 파노라마 선루프로 가득 채워졌다. 루프 양쪽에는 레일을 탑재해 실용성과 멋을 더한 모습이다. 보닛과 펜더는 기존 모습을 유지하지만 어색함 없이 SUV형 차체에 자연스럽게 어우러진다. 프런트 패시아를 한가득 채웠던 라디에이터 그릴은 하단부만 남겨졌다. 헤드램프 사이에는 과감하게 여백을 둬 전기차의 분위기도 느껴진다.
기존 세단 모습 최소화
후면부는 왜건에 가까워
측면부는 세단과 거리가 있지만 기존의 디자인 정체성을 일부 보존한 모습이다. 비스듬한 각도가 그대로 유지된 C 필러가 특징이다. 그 뒤를 있는 쿼터 글라스는 둥글게 처리돼 정통 SUV보다는 세단 기반 크로스오버의 날렵한 맛을 강조했다. 테일게이트 상단에는 스포일러를 덧대고 차고를 한껏 올려 기존의 세단 이미지를 최소화했다.
세단형 차체에서 후미를 확장한 형태인 만큼 뒤에서 바라본 모습은 SUV보다는 왜건에 가까워 보인다. 루프 라인은 일자에 가깝게 뻗어나가지만 가파른 각도를 유지한 C 필러, 유선형 DLO 라인의 조합은 슈팅브레이크의 느낌도 미약하게나마 더한다.
네티즌 반응 살펴보니
“진짜 만들어도 좋을 듯”
후면 와이퍼가 보이지 않는 것으로 보아 최신 트렌드에 따라 상단에 히든 타입으로 적용된 듯하다. 중앙의 현대차 로고가 강조되며 깔끔한 모습이 고급감을 더한다. 상단 스포일러는 과하지 않게 존재감만 살짝 더해 실제 존재할 것만 같은 자연스러운 모습이 특징이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와 거짓말 아니고 진짜 예쁘네”. “디자인 좋은데?”, “싼타페를 저런 느낌으로 내놨어야지”. “전기차 버전으로 이렇게 나왔으면 좋겠다”. “볼보처럼 그랜저 크로스컨트리 모델 하나 내놔도 나쁘지 않을 듯“. “현대차는 채널 주인장을 특채해야 한다” 등 다양한 반응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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