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사람의 말을 믿고 싶다” 한예슬, 10세 연하 남친 ‘호스트바 출신’ 정면 돌파
배우 한예슬이 10세 연하 남자친구와 혼인신고를 한 소감을 밝혔다.
한예슬은 지난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결혼 소식을 전했다.
이날 그는 “오늘 혼인신고를 했다. 사실 어린이날에 하고 싶었는데 공휴일이었다. 봄을 좋아하는 나이기에 5월의 신부가 되고 싶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다행히 7도 내가 좋아하는 숫자라 모든 게 완벽하게 맞아떨어지듯 해서 그저 행복”이라며 “사랑하는 사람과 결혼하는데 날짜랑 계절이 중요할까 싶은데도 이런 소소한 결정조차도 설레이고 행복하다면 그게 사는 맛 아닐까 싶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요즘 너무 사는 맛이 나서 행복한 우리가 하나가 되어 살아갈 앞으로의 날들이 너무 기대되고 설레고 감사하다”며 “이 여정을 함께 나눌 수 있어 기쁘다. 축복 속에 감사하며 살아갈 수 있을 것 같다.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앞서 한예슬은 지난 2021년 10세 연하 남자친구와 공개 열애를 이어왔다. 그러나 연극배우 출신 남자친구가 호스트바에 근무하던 일명 ‘제비’라는 의혹이 터지기도 했다.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한예슬 남자친구가 호스트바에 출근하는 남성 접대부였으며 유부녀와 스폰 등 댓가성 관계를 맺고 그로 인한 피해자가 있었다는 루머가 확산됐다.
당시 한예슬은 “남자친구의 예전 직업은 연극배우였고 가라오케에서 일을 했던 적이 있다”며 “많은 분들이 호스트바와 가라오케가 같다고 생각하겠지만 전 다 오픈된 곳이 가라오케라고 생각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직업에 귀천이 없듯이 난 내 감정에 솔직하게 빠르게 지나가는 시간의 흐름 속에 여자로서의 한예슬도 소중하고 싶어서 남자친구의 배경보단 내 감정이 느끼는 대로 지내고 있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남자친구에게 피해를 받은 사람이 있다는 기사는 내가 남자친구와 긴 대화로 사실이 아니라는 걸 듣게 됐다. 내가 직접 보지 못한 소문들보다는 나에게 본인의 어려운 얘기를 진솔하게 해주는 남자친구의 말을 믿고 싶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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