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넘게 실종 상태인 남편, 충격적인 흔적 발견했는데…(+반전)
‘탐정들의 영업비밀’
희소병 아내의 의뢰
2년 넘게 실종된 남편
채널A 생활밀착형 탐정 실화극 ‘탐정들의 영업비밀’에 새로운 탐정 출연진으로 ‘도깨비 탐정단’이 합류해, 희소병을 앓는 아내의 의뢰로 2년 6개월 전 가출한 뒤 연락 두절된 남편을 찾기 시작했다.
5월 6일(월) 방송된 ‘탐정들의 영업비밀’에서는 ‘갈매기 탐정단’에 이어 전국을 주름잡는 ‘도깨비 탐정단’이 ‘탐정 24시’에 새롭게 합류했다. MZ들이 똘똘 뭉친 도깨비 탐정단의 대장 김태익은 38살답지 않은 외모로 유인나에게 “인나 누나~”라고 불러 스튜디오를 초토화시켰다.
이날 도깨비 탐정단이 의뢰받은 사건은 2년 6개월 전 아이 훈육 문제로 부부 싸움을 한 뒤, 집을 나가 그대로 연락두절된 남편을 찾는 일이었다.
의뢰인은 남편의 불법 도박 문제 때문에 결혼 생활 내내 ‘사실혼’ 관계로 지내 실종신고조차 못하는 상황이었다. 거기다 7년 동안 희소병을 앓고 있는 의뢰인은 몇 번이고 죽을 고비를 넘겨 위태로운 상황이었다.
의뢰인은 비상 상황을 대비해 아이에게 보내는 메시지와 앞으로 아이가 살아갈 때 필요한 정보를 적은 편지를 항상 지니고 다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는 “혼자 죽는 건 무섭지 않다. 아빠도 없는데 아이가 혼자가 된다. 그 상황을 마주할 아이가 제일 걱정이다”라고 눈시울을 붉혔다. 설상가상으로 시댁은 연락이 두절된 상황이어서, 한시라도 빨리 남편과 만나는 것이 중요한 상황이었다.
이에 도깨비 탐정단은 남편 때문에 날아온 주정차 과태료 통지서에 나타난 지역을 토대로 추적을 시작했다.
도깨비 탐정단은 과태료 고지서 속 흐릿하게 찍힌 사진 한 장으로 해당 CCTV의 위치를 특정해 감탄을 자아냈다. 약 8분여를 위반한 애매한 정차 시간이지만, 주변에는 편의점조차 없어 의아해하던 김태익 대장은 7년 전 찍은 남편의 사진을 가지고 주변 식당 탐문을 시작했다. 이윽고 한 식당 주인에게서 “어제도 왔다. 여자랑 같이 왔었다”는 증언을 확보해 긴장감을 자아냈다.
이들은 차량을 찾기 위해 ‘오토바이 군단’을 동원해 주변을 샅샅이 뒤졌고, 마침내 남편이 출입했을 법한 도박장까지 잠입해 감탄을 자아냈다.
이 외에도 ‘돌직구쇼’의 메인 앵커 김진 기자가 탐정들이 겪은 실제 사건을 재구성한 ‘사건 수첩’에 함께 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생활밀착형 탐정 실화극을 다룬 ‘탐정들의 영업비밀’은 매주 월요일 밤 9시 30분 채널 A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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