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비 1억’ 보낸 여친에 이별 통보 당한 유명인, 결국… (+충격 근황)
‘팡마오’로 활동한 게임 스트리머
생활비 보낸 후 이별 통보 받아
21살의 나이로 스스로 목숨 끊어
팡마오라는 아이디로 활동한 20대 게임 스트리머의 충격적인 사망 소식이 전해졌다.
지난 7일(현지 시간) 온라인 매체 사눅에 따르면 해당 남성은 21살의 나이로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사망한 남성의 친누나가 SNS를 통해 동생이 여자친구에게 생활비를 보내다 목숨을 끊었다는 충격적인 이유를 직접 폭로했다.
공개된 내용에 따르면 2년 전 팡마오로 활동하던 스트리머는 온라인상에서 여자친구를 만났다.
남성은 여자친구에게 총 9,630만 원을 보냈으며 개인 비용을 절약하며 생활비를 벌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다.
심지어 남성은 먹고 싶던 맥도날드 햄버거를 배달시키지 못해 먹지 못했다는 사연이 공개되며 안타까움을 더했다.
오는 5월 여자친구와 혼인신고를 할 계획이지만, 남성의 여자친구는 냉담한 태도를 보이며 이별을 통보했다.
모든 희생이 배신당하자 사망 1시간 전 남성은 760일의 함께한 시간을 상징하는 760송이 꽃을 주문했다.
또한 전 재산 약 1,240만 원을 여자친구에게 송금하고 쓰촨성 충칭의 한 다리에서 뛰어내려 생을 마감했다.
안타까운 사연이 전해진 후 네티즌들은 남성이 사망한 다리에 꽃과 맥도날드 등 음식을 보내며 애도를 표했다.
이후 4일 남성의 여자친구는 “정말로 사랑하는지 테스트하기 위해 돈을 요청했다”며 고개를 숙여 사과했지만 네티즌들의 분노가 이어졌다.
한편 남성의 사망 이후 여자친구는 2,622만 원을 부모에게 돌려준 상태로 전해졌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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