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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 재미 100%” 해외서도 인정한 감성 甲 일본 스포츠카 3종

뉴오토포스트 0

일본산 스포츠카 장점 많다
가볍고 경쾌하며 높은 신뢰도
3가지 충족하는 스포츠카는?


자동차 산업이 발달한 일본. 특유의 도로 환경에서 효율적인 주행을 위해 작은 크기의 차량이 유난히 발달했다. 뛰어난 경량화 기술로 낮은 출력의 엔진으로도 성능을 최대로 발휘하기도 하고, 고성능 엔진을 사용하여 강력한 가속력과 뛰어난 주행 성능을 제공하기도 한다.

일본 특유의 정교한 기술력과 결합하여 안정성과 신뢰성 또한 뛰어난데, 세단뿐만 아니라 스포츠카에서도 그 특징을 한눈에 볼 수 있고 뛰어난 핸들링과 조작성까지 제공해 누구나 어렵지 않게 운전할 수 있다. 전 세계에서 극찬받는 일본 감성 가득한 스포츠카 3종을 모아봤다.



수동운전의 재미 가득
토요타 브랜드 GR 86

토요타와 스바루가 공동으로 개발하고 2012년부터 생산하고 있는 FR 방식의 경량 스포츠 쿠페 GR 86은 얼핏 보면 가장 유명한 전설적인 차, AE86을 표방한 것처럼 보인다. 그러나 두 차량은 실질적인 연관은 없고, 컨셉과 이름을 차용했다. 일본과 한국 북미 시장에서도 성능을 인정받는 자동차로도 유명하다.

2.4L 가솔린 엔진을 탑재하고 수동 6단 변속기를 채택해 주행의 재미를 살린 GR 86은 최고 출력 231마력을 발휘한다. 경량화된 후륜구동 수동 스포츠 쿠페라는 특징은 GR 86의 가장 큰 장점이자 특징이다. 스포츠 쿠페임에도 상당히 준수한 연비와 가격으로 현실적인 경쟁력도 함께 갖추고 있다.



일본 로드스터의 대표
마쓰다 브랜드 MX-5

1989년부터 생산하고 있는 2인승 로드스터형 후륜구동 스포츠카 마쓰다의 MX-5.
북미 수출형 이름인 ‘미아타’로도 유명하다. 앞선 GR 86과 마찬가지로 경량화에 성공하고,
미니멀한 구성, 훌륭한 밸런스로 가장 일본다움을 잘 담아낸 로드스터로 이름을 떨치고 있다.

4세대 모델 기준 1.5L 4기통 엔진과 2.0L 4기통 엔진을 선택할 수 있으며 각각 최대 130마력과 최대 184마력을 발휘한다. 최고 속력은 204km와 219km/h로 1,000kg이 조금 넘는 공차중량으로 이 정도 성능을 낼 수 있다는 것이 놀라울 정도. 5세대 모델은 2026년에 새로 출시 예정이며 1.3L 3기통 엔진에 하이브리드를 더한 모델로 출시될 전망이다.



일본 모터스포츠 상징
닛산을 대표하는 GT-R

닛산을 넘어서 일본 자동차를 대표하는 라인업 중 하나인 스카이라인,
2002년에 단종된 닛산 스카이라인 GT-R의 후속 모델로 게임이나 모터스포츠, 각종 미디어 등에서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는 GT-R이다. 위의 두 모델과는 성향이 약간 다르지만, 일본을 대표하는 차량 중 하나로 빼놓을 수 없다.

타쿠미라고 불리는 장인 숙련공이 직접 수공으로 엔진과 변속기를 생산하여 일본의 장인정신까지 느낄 수 있는 이 차량은 꾸준히 신형 모델이 출시되고 있으며, V6 3.8 가솔린 엔진으로 565마력의 출력을 발휘한다. 워낙 상징적인 모델인 만큼 앞으로도 단종되지는 않을 가능성이 크다. 일본의 감성을 뼛속까지 느낄 수 있는 스포츠카 3종을 모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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