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체 누구길래… 3년 만에 만난 ‘아는 형’ 보자마자 오열한 유재석
유재석 녹화 도중 눈물
3년 만에 재회한 형
악수 건네며 휴지로 눈물 닦는 모습 포착
코미디언 유재석이 방송 중 눈물을 보여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극했다.
11일 오후 6시 30분에 방송되는 MBC 예능 ‘놀면 뭐하니?’에서는 축제 프로젝트를 준비하며 뮤지션이 되어 돌아온 형과 재회하는 유재석의 모습이 그려진다.
방송 중 유재석은 “부끄러움을 무릅쓰고 무대에 서고싶다”며 전화를 걸어온 의문의 남성을 만나러 갔다.
밴드 음악을 한다던 양복 사나이는 알고보니 유재석이 예전부터 잘 알고 지냈던 형이었다고 한다.
유재석은 3년 만에 뮤지션이 되어 돌아온 형에게 반갑게 달려가 악수를 건네며 “형 진짜로 밴드하는 거예요?”라며 놀라워했다.
양복 사나이는 “원래 다음 생에는 록밴드 보컬로 태어나고 싶었따”며 꿈을 이루게 된 과정을 이야기 했다.
뒤이어 그는 해외 진출까지 성공한 자신의 밴드를 자랑하지만 유재석의 의심의 눈초리에 점점 업적을 부풀리는 듯한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런 가운데 유재석은 형을 향해 기습적으로 ‘기타’ 2행시를 띄웠다.
양복 사나이는 당황한 듯 보였지만 던지는 족족 유재석의 웃음보를 터뜨리는 극강의 2행시를 보여 부끄러워하면서도 조용히 할 말은 다 하는 형의 매력에 푹 빠진 듯 보였다.
한편 11일 방송에서는 형과의 만남 중 휴지로 눈물을 닦고 있는 유재석의 모습도 함께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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